모든 디자인은 다 콘티부터 짜지 안나? 정보
모든 디자인은 다 콘티부터 짜지 안나?본문
흠.. 광고를 하든 무엇을 제작하든 간에
사전에 다 콘티부터 짜고 작업하지 않나요?
저는 사전에 디자인을 들어가기 전에 머리에 대충 그려놓고 그다음에 콘티 그다음 작업하면서
디자인 할 때 걸리적 거리는 부분은 다시 수정하고 또 수정해서 완성을 하거든요.
이렇게 하면 시간도 좀 걸리지만
그만큼 완성도도 조금 높아져서 기분은 좋아지는데
마침 완성된 것을 결제를 할려고 하면
아니.. 좀.. 디자인한 사람의 말을 듣고 뭘 빼라고 하든가..
무조건 뭐 이 레이어 지워..
이거 크기 줄여..
이거 색상 바꿔
이러면.. 디자인 한 사람은 그냥 ㅄ된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레이어는 예를 들어 상품디스플레이를 더 돋보이게 한거고
이 것은 너무 화려하게 하면 상품자체가 안보이고 이 그림만 보이기 때문에 단순하면서도 확 띄는 노란색에 검정글씨
이런 설명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든가..
어느 디자인이든 그냥 막 대충해서 만들어진 것은 하나도 없는데..
무조건.. X
이것은.. 좀 아닌거같은 느낌입니다.
회의 자체를 하는 것도 아니고 디자이너가 혼자 스스로 헤쳐나가면 얼마나 더힘든데
거기에 상대방이 뭘 원하고 어떤식으로 하고싶은지 그런것도 모르고 디자이너 감으로 잡아서 작업하면 더 스트레스 받고
일은 더 느려지구요
그래놓고 디자인 어느정도 다 완성되면 클라들한테 돌리는데
클라들이 딱보고 마음에 드네요 이런소리 나오면 딱 좋지만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 때만 좋다고 하고 그다음 날에 막 이것저것 수정 좌르르륵..
홈페이지는 그 홈페이지 주인의 얼굴인데
너무 많은 이미지를 넣고 너무 화려하게만 할려고 하는 것은
자기 얼굴에 파운데이션 덕지덕지 바르고 아이크림이랑 그 외의 색조화장품을 떡으로 혼합시켜 바르는 것과 똑같다고
저는 바라봅니다.
항상 서로 조율을 해야하고
이것저것 서로 상담도 해보고 해야.. 서로 만족하고 좋은게 나오는데
으이그...
자기 견해로만 바라보고 일을 시키니.. 돈은 돈대로 나가지 시간은 그냥 버리는 결과가 되지..
누구 사이트는 잘해줬네 우리는 왜 이모양이냐 이런말들도 듣게 되면..
굉장히 힘들고 집에 가버리고 싶어져요
딱 그 상대방의 눈이 저급수준이라면 저급수준으로 만들어 주고싶긴 한데..
그러면 내양심이 너무 가책이 느껴저서 그냥 잘만들어주고싶고
옆에서는 대충하라고 하는데.. 대충하면 또 너무 대충갖고
글씨체는 뭐 저는 맨날 똑같은 글씨체만 쓰지만 색상과.. 크기.. 하나하나 무슨패턴으로 할것인가.. 사진배치에
뭘 데코를 하지.. 으아ㅏㅇ악... 이것저것 대비를 하다보면 또 시간 훌쩍..
옆에서는 어디까지 했냐 물어보지
-_- 아마 디자인 하신분들 다 저처럼 일하시겠져 ㅠ
홈페이지 디자인도 트렌드라.. 예전엔 무조건 데코하는데에 치중했었지만
요즘은 간단명료하면서도 확 눈에 띄게끔 가잖아요
디자이너분들 힘내세요..
ㅠㅠ 저도 힘낼게요 ㅠ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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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생각하고 콘티짜고 할 시간이 없습니다, 클라들은 대개 웹에 문외한이라서 원하는 속도 맞추자면 막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 후가 문제가 되잖아요 막 뭐 추가 해달라 뭐해달라.. 으윽 끔찍해라
콘티짜고 생각하고 완벽하다고 생각해서 해도 나중에 문제 되는건 마찬가지더라구요
디자이너로써 참 공감이 되네요...^^ 힘내자구여...^^
네!! 스카이님도 화이팅
콘티니 디자인 기획이니 이런건 국내에선 대갠 사치로 여겨집니다.
때문에 깊이 있는 디자인이 잘 나오질 않죠.
적잖은 곳들에서.. 로고를 너무 심하게 자주 바꾸는 것도 그만큼 사전 기획과 깊이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콘티까지 짜가며 한다는건 그만큼 돈과 시간이 들지만 결과물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향후 지속 유지성이 길어짐을 잘 모르죠.
당장 눈 앞에 시간과 돈이 드니깐..
때문에 깊이 있는 디자인이 잘 나오질 않죠.
적잖은 곳들에서.. 로고를 너무 심하게 자주 바꾸는 것도 그만큼 사전 기획과 깊이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콘티까지 짜가며 한다는건 그만큼 돈과 시간이 들지만 결과물의 퀄리티가 올라가고 향후 지속 유지성이 길어짐을 잘 모르죠.
당장 눈 앞에 시간과 돈이 드니깐..
맞아요. 학교에서 배운거랑 실질적으로 일하는거랑 너무 딴판이라 너무 힘드네요. 학교에서 외국에서는 어떤식으로 디자인작업을 하는가 하고 배웠었는데 뭘 작업할 때도 팀원들끼리 짜서 하고.. 근데.. 업무는.. 그냥 알·아·서 하셈이고.. 무조건 알아서라 잘모르겠다고 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니 태크닉이 부족해서 그런거고" -_- 말이여 막걸리여... 그럼 당장 나오는 결과물은.. 당연히 쓰레기들이 많고.. ㅠㅠ
콘티가 우선인데, 현실에서는 무시당한다는.
저런식으로 구체적 지적질을 하려면
디자인 해달라고합니다. ㅋㅋ
디자인 해달라고합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