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으로 가나요? 정보
솔루션으로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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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하네요..
1년 반 전에 450에 작업했던 사이트가 있는데..
비슷한 의뢰 문의가 와서 상담을 하는데.. 조금 더 개선된 기능이 있어서 5백을 불렀더니...
어떤 사이트를 알려주시네요... 거기에 솔루션이 120이라고...
그래서 자신들은 150쯤 예상한다고... 아 네 하고 끊었는데.. 뒷맛이 안좋네요.
솔루션이니... 올려놓고 설치만 해주고 빠지는거니.... 실제 솔루션 몇 카피씩 팔아나가면 이득이긴 하겠다 싶지만..
개발 제작 입장에선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네요.
솔루션으로 가야하나란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짜서 일관성 있게 솔루션으로 꾸미고... 디자인팩 기본으로 잡아주고..
별도의 커스트마이징팩을 만들고...
이렇게 가야하나... 시간을 두고 준비해야하나 싶네요.
5백 짜리 하나하면서 고생하는거보단 솔루션 너댓개 해줘버리면 해당 금액 나오고..
게다가 고생도 1/10도 안해도 되니.. 물론 유지보수가 있지만...
뭔가 쌩하네요..
솔루션에 일정 부분 커스트마이징하는거도 플러스 알파 받고 몇 일 고생만 해주면 되고..
여튼 쌩하네요.
사이트 한 둘을 작업하느냐.. 아니면 솔루션을 예닐곱개 파느냐... 그런 차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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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그냥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더욱 편하게 생각 가능하십니다.
똑같은 구두모양인데, 공산품이냐 수제품이냐의 차이.
고객들은 매번 노력이 들어간 수제와 처음에 빡세개 만들어서 양산되는 물건의 차이를 생각도 안하고,
'이 구두는 옥션에서 1만8천원밖에 안하던데 왜 그렇게 비싸냐'라고 수제화 집에서 소리치는 겁니다.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수제화만큼 편한지는 신어본 사람이 알지요.
똑같은 구두모양인데, 공산품이냐 수제품이냐의 차이.
고객들은 매번 노력이 들어간 수제와 처음에 빡세개 만들어서 양산되는 물건의 차이를 생각도 안하고,
'이 구두는 옥션에서 1만8천원밖에 안하던데 왜 그렇게 비싸냐'라고 수제화 집에서 소리치는 겁니다.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수제화만큼 편한지는 신어본 사람이 알지요.

오늘의 그는 어쩐지 날이 서있다. 차갑다. 차가운 비수가 심장을 뚫고 들어온다. 이 비수를 쥐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그인가? 아니면 그를 조종한 배후의 누군가인가? 아니면 그가 나를 찌르도록 허한 내 자신인가?
심장에서 피가 솟구친다. 솟구치는 것은 무엇인가? 점심에 먹은 짬뽕이 내장을 거쳐 피로 변한 것인가? 아니면 어제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다 흘린 핏방울이 심장에 덕지덕지 기생하다 솟구치는 것인가? 나는 모르겠다.
결론은 걍 멘붕이라는 거죠... 힘내세요. 어른웹스톨이님 ㅠㅠ
심장에서 피가 솟구친다. 솟구치는 것은 무엇인가? 점심에 먹은 짬뽕이 내장을 거쳐 피로 변한 것인가? 아니면 어제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다 흘린 핏방울이 심장에 덕지덕지 기생하다 솟구치는 것인가? 나는 모르겠다.
결론은 걍 멘붕이라는 거죠... 힘내세요. 어른웹스톨이님 ㅠㅠ
그거슨 고양이

자를 때도 무서웠을 텐데 말이죠... 철이 없어도 어찌 그리 없는지... ㅠㅠ
제가 그사람 아이디 연습장에 적어놓고 그 종이를 손톱깎기로 또끈또끈 잘라버리고싶습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글귀인데.... 글쓰는 투가 비슷한건가
지운아빠님 센스쟁이 ㅋㅋ
지운아빠님 센스쟁이 ㅋㅋ

지운아빠 - 센스 = 지운아빠
진지를 지운아빠
센스를 더한아빠
센스를 더한아빠

500만원짜리 한 개 하는 것보다 50만원짜리 열 개하는 게 정신 건강에 더 좋다고 하죠. 저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지만 시장을 거스러서 나 혼자 독불장군처럼 버티기란 참 힘든 거 같아요. 아직까지는 많은 의뢰인들이 전문성 보다는 구색을 원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싼 가격에 남들처럼 해달라는 요구를 받을 때 자괴감에 빠집니다. 이럴려고 내가 수십년 프로그램을 공부한 게 아닌데 하면서... 하지만 때로는 솔루션으로 하는 게 효율적일 때도 있습니다. 예전에 직접 만든 통합보드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제작했는데 오류가 많아서 그거 붙들고 업그레이드 하는데 시간을 너무 빼앗겨서 정작 다른 일을 할 수 없었는데 그누보드를 사용하고 나서는 통합보드에 매달릴 시간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어서 시간을 많이 벌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솔루션으로 적용해야 될 부분은 과감히 솔루션으로 돌아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다만 솔루션 원본가격이 120인데 150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람은 무슨 생각이였을까요? 웹호스팅 받아서 솔루션 설치까지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솔루션 설치해도 작업해야 될 게 한 두가지가 아닐텐데 말이죠. 최소 솔루션 가격의 2배에서 2.5배는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죠.
다만 솔루션 원본가격이 120인데 150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사람은 무슨 생각이였을까요? 웹호스팅 받아서 솔루션 설치까지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솔루션 설치해도 작업해야 될 게 한 두가지가 아닐텐데 말이죠. 최소 솔루션 가격의 2배에서 2.5배는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죠.

예전에 짝에 나온 프로그래머가 쉽게 이야기 하도군여
처음 10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100개 팔았더니 1억이 남더라고..
10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100개가 팔리기가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ㅋㅋ
처음 10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100개 팔았더니 1억이 남더라고..
100만원짜리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100개가 팔리기가 쉬울까요? 어려울까요? ㅋㅋ
나라면 솔루션 + 월 사용료가 가장 돈이 된다고 하네요
모 erp 정말 짭짤하게 벌던데
모 erp 정말 짭짤하게 벌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