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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친구한테 받았던 선물중 기억에 남는 거 적어보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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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적어보겠습니다...^^;;

대학때,자취집 여러군데 옮겨다녔는데,...신수동,신림동,명륜동..군자동...
한양대근처에서 자취할때였는데....사근동이라구요...아시는분 손 (^^)/
그땐,클래식듣는거에 폭 빠져서,방안이 온통 클래식LP로 책장이 꽉차있던때였죠...지금도 방 한구석에 엘피는 아직도 가지고 있습니다만...씨디는 압구정역.명동역에서 다 처분해버리구요...돈이 한때 궁해서리...-_-

각자 생일을 잘 안챙겨주는게,다반사인 우리들...-_-;;
근데,그 당시 내 생일날 여친이 선물을 마련해 왔습니다...
뭐였냐면,,,담배입니다.
담배한개피한개피를 색종이 비스므레한걸루 말아서,한개피마다,리본을 달아놨더군요..
흠냐...-_-;;
답배 한갑남짓분량을 그렇게 유리플라스틱같은데 담아왔더군요..포장해가지구요..
그거,아까워서,피지도 못하구,특별한 날 한개피씩 빼서,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후배,사촌동생와서,그거 보구선,,,한개피만,한개피만 해서,나눠피기두 하구 그랬던...기억이..

무지 옛날 기억이군요..
하~세월이여...

요즘 글들이 너무 안올라오네요..
뽁뽁...
(-_-)y-~

...창작활동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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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사근동 살때,자주가던 설렁탕집있었는데,만도님도 가보셨는지 몰겠네요...고소한 국물맛내는 설렁탕집이 있었는데...^^
아까,글써놓구 잠들었다가,막 기상했습니다...*.*
머리끈이요. -_-;;; 머리 묶는 고무줄... 어느 가게에 들어가서 그 가게에 있는 머리끈이라는 머리끈은 색깔 별로 다 집어서 -_- 사주더군요... 덕분에 매일 머리끈 바꿔 가며 다녔더랬습니다. 지금은 머리 잘랐지만. ㅡ.,ㅡ^
...음. 머리끈 말고도 니트 한 벌도 기억나네요. 늘어나 버려서 -_-^ 요샌 잘 안 입구 다니지만.
귤 한 봉지-_-;;;와 함께 콜라에 버무린(?) 햄버거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외에 특별한 거라면. 소포로 받아 먹은 초코렛이라든가. 연애 편지라던가.. 음..
한 2~3년 전만 해도 잘 나갔는데. -_-^ 지금은 솔로네요. 켁. --;;;;;
누가 뭘 줬건 간에... 선물이라는 거 참 소중하고 고맙네요... 헐헐헐...
옛날의 기억...
4시간동안 기다리게 하기, 다른남자랑 팔짱끼고 가는거 구경시켜주기,
돈없으면 안만나주기, 자기가 힘든 일이 있을때 연락해서 술값내게하기,
생일선물은절대안해주고자기생일에생일선물안해주면투정부리기,
집에절대전화못하게하기, 자기친구들절대소개시켜주지않기,

그중에서도 두번째로 기억에 남는 선물은,,,,,,

우리 아빠엄마에게 아저씨 아줌마라고 까놓고 말하기. ㅡ.ㅡ;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은,,,

어느날인가 다정스럽게 건낸
나 다른남자 만나니까 이제 손잡지 마 그래도 술은 계속 사줘..
라는 말... 이군요..
세월이 워낙 지나서... ^^;;;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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