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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 발표했네요~ 정보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 발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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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웹와치
행복한웹앤미디어
등 4곳이 선정됐네요.

미래창조과학부 홈페이지에 27일 인증기관 지정 결과를 발표했군요. 

마크인증에 대한 심사비용등은 아직 안나온것 같은데...
저번 기사에서 보니 업체들에게 자율적으로 맡긴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어서,
결과가 어찌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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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개

3곳은 수수료를 공개했는데, 행복웹은 수수료를 못 찾겠더라구요.
근데 좀 의문인게 접근성을 심사하는 주체들의 그것이 과연 타 사이트의 접근성을 심사할 수 있는 공적권한을 증명해주는 수준인지는 의문입니다.
흠.........
이제 다시 스타트인가...................
관공서,병원,교육기관등을 제외한 상시고용인 30인 미만은 예외라니.
고객들은 병원 말고는 괜찮을듯.....
대기업이 프리한테 일 맡기진 않으니..........패~~~~~~~~스.
아~수수료는 그대로인가요? 그럼...뭐가 달라졌죠?ㅠ
기준이나 절차등의 재정비같은 것은 안하고 업체만 단순히 지정하고 넘어가는건가요??

"미뤄졌던 웹 접근성 심사를 2014년 1월 24일 지정 받아
 2014년 1월 27일(월)부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문구를 보니...제가 너무 많은 걸 기대했나요?
저도 언젠가부터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지정 전에는 여기저기서 웹 접근성을 빌미 삼아 경고장이나 내용증명 등을 날리는 일처럼 부정적인 면이 많아서 지정시행하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기준/절차는 그래도 어느 정도 정비를 하기는 했겠죠?
수수료야 업체별 환경에 맞게 자율에 맞기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할테구요. ^^;;
저는 국가에서 관리를 한다길래 비싼 수수료도 어느정도 좀 낮추고, 기관도 한 두군데만 정해서 운영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지정된 업체가 기존에 있던 업체들이라서...제가 너무 기대가 많았나봐요^^
아... 그렇게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셨겠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웹 접근성 연구소에 인증이 몰리고, 그 외 업체는 웹와치 정도가 꾸준하게 수주하는 정도였어서... 지정한다 해도 그 나물에 그 밥이겠다 싶긴 했었어요.
한편으로야 지정을 받으려면 제반사항에 대한 제한 등이 있으니까 아주 실효성이 없지는 않겠지만... 글쎄란 생각이 계속 드는 건 저도 달오벌님처럼 어쩔 수가 없네요.
접근성 인증제도 자체가 문제가 많아서 앞으로도 첩첩산중이 될 공산이 크죠. 이제 이 숙제는 법무부로 넘어갔네요. 근데 아주 노골적으로 접근성 준수를 하지 않는 몇몇 사이트를 빼고는 "나? 이정도 하고 있었거든?"라고 근거 디밀면? 인증자체가 없어도 법으로 제한하기 힘들죠?

인증업체들도 비용을 현실화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우이공산이 될 확율이 많구요. 법으로 가면 인증심사 업체들도 좋을 일 아무 것도 없음.
이것도 보안인증서처럼 될려나요? ㅋㅋ
보안인증서 미도입으로 인하여 정보보호진흥원에서 메일 오면 메일 읽어보지도 말고 열어보지도 말고
삭제하라는 업체들사이의 풍문이 있습니다. ^^.......
연락이 안되기 때문에 정보화진흥원에서 손을 못 쓴다는 사실~.
보안인증서보다 훨씬 난해한 문제라서 더 힘들지 않을까요? 아무튼 밀어 붙여서 될 문제만은 아닌걸로 보이는데 법무부가 미친척하고 자기적해석으로 접근성 인증업체 손을 들어 준다면 또 모를 일이고....근데 빈대 한마리 잡자고(접근성 준수를 빈대에 비유한 것은 아니고 자기적해석으로 특정 이익집단에게 유리한 판결을 빈대라 비유한 것임) 초가 산간을 다 태우는 그런 판결이 나올런지 싶네요.
접근성 인증지정보다 사실 선행되어야 했던게 차별행위에 대한 가이드라인 마련인데, 지금은 어찌 되었는지 모르지만 작년 가을께까지만 해도 이런 가이드라인은 없었죠. 콘텐츠 접근성 가이드라인이 있었지만 (KWCAG) 법적으로 차별 행위를 판단 지을 근거가 안 돼서, 참여연대가 대한항공 상대한 소송에서 맥을 못 췄었죠.

인증마크 자체도 면피 효과가 없어서, 앞으로 잘하겠다고 소명만 잘하면 되고, 또 소송진정 거는 입장에서는 피해사실 증명하기도 힘들고... 업체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공공기관 프로젝트 나눠먹는 정도에서 끝날 수도 있을테고, 업체 4개가 나눠 먹기에는 양이 좀 작을지도 모르죠. 행복웹은 SK가 연계되어 있어서 일반기업 받아먹으면서 자구책을 마련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좀 뻔해 보인단 생각도 듭니다.
우리나라 행정하는 사람들이 웹에 대한 이해가 적어서 늘상 이런 문제들을 뒤로 한 채 모양갖추기에만 바뻐서 그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과거엔 인터넷이 무료입성이라고 했는데...
요즘엔 점점 구실이 많아져서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물론 예전엔 도메인, 호스팅비용이 지금보다 비쌌지만 그래도 그게 전부였는데....

이젠
보안서버
실명인증
통신판매신고
카드결제
...
그리고 웹접근성인증?

바야흐로 돈 들어가는 인터넷시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인증 평가자들 실명제도 운영되어야 하는데 안 된것 같네요.
이거 평가자마다 기준도 기능수준도 달라서 누군 통관데 누군 불통이고 골치 아플 수 있거든요. 작은 부분부터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할 텐데 말이죠..

아 또 달렸네요. 다시 관심을 꺼야지... ㅠㅠ
지운 아버님께서이쪽으로는 제일 많이 아시니
정보을 얻게 되신다면 공유 부탁 드립니다...굽신 굽신...

저도 작년에 듣기로는 평가사들도 갈팡 질팡하는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부에선 지정만 했를것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지나 않을지...ㅜㅜ
제일 많이 알다뇨.. 오해십니다. 요즘은 주의를 안 기울여서 돌아가는 판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뭐 굳이 장차법을 떠나서 우리나라에서 개인이나 소규모 단체가 기업들 대상으로 승소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은 회의감도 있구요.
저도 살짝 묻어갈께요~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지만요..맨날 눈팅만 해서 죄송해요ㅜㅜ
제가 이런 흐름에 밝지않다보니, 기대에 못미쳐 조금은 열받았었는데...그래도 차근차근 이해와 공감을 주시니 많이 가라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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