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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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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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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사러 나가다

윗층 사는 아주머니가 내려오시길래

인사했더니

막내죠? 그러시길래 당황해서

네? 하고 얼어있으니까 아주머니가

아 큰아들인가? 다시 그러셔서

저도 모르게

남편인데요.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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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 제 굴욕 이야기랑 좀 비슷... -_ ㅠ...
예전에 남친 데리고 교회에 갔는데 ... 안내하시는 아저씨(일본인)가... 저한테 아들이냐고 ...-_ ㅠ ... 굴욕! ㅠ
웃지못할 슬픈 굴욕
연하가 낯선 세대라... 우리 아이들이 다음에 그러더라도 적응이 안될 듯 하네요.
세상은 빠르게 변해 흘러가는데... 머물고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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