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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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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놈 도벽/돈낭비를 해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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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솔직히 민망합니다.

안녕하세요. 소개부터 하자면 전 중3 남자입니다.

집에선 허구한 날 놀고 있고요, 부모님은 아버지께서 회사를 운영하셔서

동업자 분과 직원들과 함께 일에 전념하셔서 아침 10시~저녁 8시까진 자리를 비우십니다.

저는 그동안 책읽거나 개학때 학업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는 데, 동생이 올해 5학년입니다.

그런데 제 넥슨(게임회사)아이디에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넥슨캐시가 쫘르륵 쓴 내역이 나오는게 아닙니까?

그놈 몇 달 전에 어머니께 호되게 당했습니다. 할아버지 지갑에서 만원을 슬쩍해서요.

거짓말 치던 것을, 제가 꼬리를 물고 늘어지니 결국 실토하더군요.


어림잡아 지금까지 1303,000(백 삼십 만 삼천원)

을 사용했더군요. 그 이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녀석이 게임 하난 잘합니다. 먼저번 제가 공부에서 실패하자 부모님께선 동생에게

학원을 많이 다니게 하셨는데, 줄곧 빠지고 그러고 간혹 다니고 그러더니

피시방에서 제 친구들과 자주 마주치곤 합니다.

게임은 서든어택 아시죠. 그 피튀기는 것만 하고, 좀 그렇습니다.

물론 아직 어린애라서 제가 혼내면 웁니다.

사실 저는 통장에 있는 4만원이 제 전재산입니다. 정확히 3달전에 받은 용돈입니다.

아버지께 그렇게 혼나고도 캐쉬와 게임을 끊지 못합니다, 제 동생.

어떻게 하죠. 저 또한 어린 나인데 이런 질문 하는 것 자체가 우습네요.

댓글 전체

이런글을 쓰셔서 얻고자하는건 무엇인지요..
동생이 게임중독이 되어버렸다면 풀지 못하는 숙제입니다.
저도 중학교때 그때한창 리니지1이 유행해서 돈ㅇㅇ좀했습죠.
어림잡아서 대략 840만원 쓴거갔습니다....고등학교때 알바해서
월급 타는 족족 장비산다고 현질이란걸했으니.

그래서 남은건 저희 아버지의 아웃복서의 펀치를 받았으니;;

동생이 돈을 그만큼 썼다는거에 의미를 두지말고 게임을 너무 한다는거 의의를 두구요

동생 챙겨주시는 마음은 박수쳐드리고싶은데 이싯점에서 동생 게임중독된걸 혼자힘으로

무마시키기엔 역부족인거같아요..부모님과 상의하에 한번 동생 게임중독을 풀어나가시는게 어떠신지..
알바시켜 번돈으로 게임캐쉬 사게 해보세요

돈아까운줄 모르면 돈을 쓰기 마련이죠...

본인이 중3이면 일단 본인도 어리고 동생은 더 어릴텐데 ㅡ_ㅡ;

게임 잘해봐야 뭐; 일단 돈의 소중함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님과 상담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또한 과거에 80~100 만원 정도 캐쉬 충전을

한적이 있습니다. 이 내용은 부모님과 함께 좋게 토론해보세요.

아니면 전문상담을 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네요
전 서든을 6학년때부터했구요
만 15세이상부터 가능하지만
지금은 8살짜리도 서든을합니다 ...
초등학생들은 대부분한다고 보시면되요 ...
저는 좀 강재성을 띰니다 죽여패서라도 못하게 막습니다..
얼뤄서 달랠것이 있고 매가 약인것도 있다고 봅니다..
웬만해서는 매를 들지 않지만 이런경우 1번의 경고가 있었는데 계속되는 경우는 매로 다스립니다.

매만 다루시면 안되겟죠^^  꼭 다스린후 달래줘야 합니다..
무조건 전문가와 상의 해서 해결하세요...
아직 나이가 어리므로 잘못된 해결책으로 인한 상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선도하세요...
동생이 어리니 충분히 좋을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불당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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