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친구들과 여럿 모여서 야구를 합니다.
친목도모로 하기에 간단한 장비와 테니스공을 이용해서 하고 있는데..
저희동네(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중학교에서는
야구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ㅡㅡ
교장이 지침을 그렇게 내렸대나 뭐래나...
유리창깨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고했다고..
모인친구들 전부 그 동네 살며, 그 중학교 출신인데..
유리창 테니스공으로 꺠지지도 않으며 깨질경우 다 배상하겠다고 해도
무조건 안된다고 하네요..
심지어 초등학생과 아버지가 나와서 하는 야구놀이도 못하게 하고 ㅡㅡ
그래서 근처 초등학교 몇군데를 가보니
죄다 야구하고있고 한쪽에선 축구도하고....
사립도 아니고...
관리 아저씨와 약간의 말다툼도 있었지만...
욕도 잘하시더군요 ㅡㅡ;;
더 황당한건 오후 4시쯤되면
직원들이와서 테니스를 친다고 하더군요.(실내테니스장이 있거든요..)
일반 사람들이 올땐 차 못들어오게 정문 꼭꼭 잠가두고..
직원들 온다고 차들어와야 된다고 정문을 열어주는건 뭔지...
궁금한점은...
교장 맘대로 그렇게 제제할수 있는건가요??
지역주민이든 뭐든 사용못하게요??
직원들만 특혜를 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