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가을인가? 날씨도 그렇고 술이 살살 땡기네요. > 십년전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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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아 가을인가? 날씨도 그렇고 술이 살살 땡기네요. 정보

아 가을인가? 날씨도 그렇고 술이 살살 땡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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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경기도에 이사와서 살다보니

친구도 멀고 해서 술마시는 일이 뜸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요. 맥주 2병 먹으면 취해서 더 먹기도 힘들더군요.
소주는 이제 입대기도 힘듭니다.

마누라는 술을 거의 안해서 같이 먹기도 힘들구....

여기 남양주시는 사람도 적구요.
아는 곳은 가까운 친가외에는 없고 하하

오늘도 술한병 사왔는데요. 먹을까 말까 고민되네요.
가끔 혼자서 먹으면 외롭다라고 느껴질때도 있어서요. 먹고 노래방을 갈수도 없고 하하..

이럴때 돌이켜보면 대학때와 직장생활때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결혼전에요.

가끔씩은 청소기를 돌리며 내가 수도원에 있는게 아닐까 생각들때도 있습니다.

그냥 주저리 적습니다.

[추신]

몇일전 오프 모임에 차를 가지고 가서 술을 못 마셨던것이 후회되네요.
리자언니께서 친절히 대리비로 회비를 안 받겠다고 하셨지만 첫 자리에 그럴수 없어서 쩝~!
술자리가 12시,1시인가까지 될 줄 알았으면 좀 마셔들껄 이라는 후회도 되네요.

모임의 술 보다는 이야기가 더 중요했던 자리기도 했고
경기도라 집이라 대리비용도 너무 쎄구요.

다음에 오프모임이 생기면 차를 버리던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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