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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자살율 1위라니..ㅠ 정보

자살율 1위라니..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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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유럽여행을 다녀와서
많은 걸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유럽유럽해서 정말 잘 사는 나라인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보니 일상생활을 보면
딱히 그런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분리수거라곤 병,페트병 정도 분류하고..
물도 석회질 있다고해서 끓여서 먹지도 못하네요..
당연히 정수기도 될리가 없겠죠...
 
이래저래 멋진 광경들에 숨겨진 불편한 점이
참 많더라구요..
 
이런 시설을 비싼돈으로 월세,집세를 내야하다니.
 
외국인들이 한국에 한번오면 살기좋은 나라라고 하는게
이제 이해가 갑니다.
 
분명 우리나라보다 우월하고, 좋은 것도 물론있겠지만요...
 
이렇듯 우리나라가 결코 살기 좋지 않은 나라가 아닌대도
불구하고 자살율이 1위라니..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빨리빨리, 물질 만능주의 등등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야하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좀 더 개선해야 할것같습니다.
 
분명 불평불만으로 인해 많은 발전도 있겠지만
느긋느긋한 유럽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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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전체

저 역시 외국에 나가보고서야 우리가 지나치게 풍족하게 산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유럽 가정집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보다는 훨씬 간소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물론 평균을 잡아 얘기하는 겁니다. 딴 나라 부자는 얼마나 호화생활하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전기료도 비싸서 불도 겨우 보일 정도로 켜 놓는 나라도 있고...
게다가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정말로 깨끗한 공기하고 물을 가지고 있었지요.(지금이야 옛일이 되어버렸지만 1~20년 전만 해도 시골 계곡물은 그냥 마셔도 될 정도였지요...)
그런 깨끗한 자연을... 무슨 두더지 귀신이 씌었다고 다 파 헤치고...(비행기를 타고 보면 우리나라 만큼 땅을 헤집어 놓은 나라도 많지 않은 듯... 숲이 우거진 나라 중에서... 특히 일본하고 비교 되더라고요...)
물론 우리나라가 더 나은 것도 있고 딴 나라가 더 나은 것도 있지만, 적어도 좋은 것을 가지고도 그것을 제대로 지키고 아낄 줄 모르는 것은 우리가 심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나 자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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