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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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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이럴때 참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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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한국은 추석이라고 아버님 (제 아버지) 묘지라도 가자고 해서 가서 잡초 뽑아드리고 왔네요.  잡초가 눈에 띄길레 아무 생각없이 잡초를 좀 뽑고 있었더니 와이프가 그게 벌초라는거라고.. 그렇게 하는거라고... 잘 하는거라고... 

뭐 묘지 관리소에서 어짜피 알아서 잡초 제초제 쳐주겠지만 그래도 그냥 잡초가 눈에 띄는게 보기 싫어서 뽑았는데...

집에 돌아와서 우리도 추석인데 만두국 안먹냐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무슨 만두국을 먹어? 이러면서 안해주더라구요.

후식으로 꿀이랑 깨가 들어있는 떡만 주네요... 훔...  

와이프네 집이 일년에 제사만 20번을 넘게 드리는 집이라, 저랑 결혼할때 우리집은 제사같은거 없어서 참 좋다고 하더니... 결혼생활 10여년에 이제는 만두/떡국도 안 끓여주네요... 

어제 VJ 특공대 보니까 경상도 쪽에서는 상어전까지 해먹던데... 훔... 뭐 만두국이 꼭 먹고 싶었던거라기 보다는 (원래 한국음식을 자주 안 먹는 편이라.) 그래도 한국은 추석이라는데....

내일 아침에 끓여주려나??

훔... 뭐라고 한마디 해야 하나 그냥 있어야 하나 참 혼란스럽네요...  제사는 안드리더라도 만두국/떡국은 끓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훔....

댓글 전체

고기한마리 징징이 한마리 동그랑땡 해묵었습니다;; 만둣국 안본지 오랜지 입니다;;?ㅋㅋ

어떤나라는 떡만둣국 이게 욕이라더군요 ㅋㅋ 그런데 떠마두꾸 이게 발음? 이지싶은데 거기서 떡만둣국 그러면 욕으로 듣는다니 ㅋ참 ㅋ
알아요!!!!

좀전에 울 와이프가 가르쳐줘씀...  제가 기억을 잘못하고 있었던듯.....  구정때만 먹는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혼동이 올수도 있는거지, 울 와이프가 LOL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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