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말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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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댓글은 자정작용이란 말이 무색하게
무서운 말투를 많이 씁니다.
간혹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중학생 뻘 되는 아이들 몇명만 보여 있어도
슬쩍 지나가다 듣기만 해도 무서운 말들을 쓰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상에서 그런 요즘 세태가 반영되는 것인지
말의 집단 린치를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편 아니면 다 적이고,
비난과 비아냥의 수위조절이라는게 없습니다.
사회가 어떻게 흘러가는것인지...
사실 어떤 논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이야기는 인터넷에 잘 떠돌지 않습니다.
논란이 아주 커지면 그제서야 생각의 깊이가 있는 분들이
각자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그정도 쯤 되야 침묵하던 다른 분들이 반론 혹은 동조의 댓글을 달곤 합니다.
이정도 쯤 되면 볼만한 토론이 될 수 있는데,
1회성 기사들에 달리는 댓글들은 온통 니편 내편 나는는 내용 뿐이고
격렬하고 조잡합니다. 적당한 분량이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는데,
과거에 비해 감정배설의 비중의 아주 커졌습니다.
참, 걱정이 되네요.
댓글 전체
익명성 .. ㅜ
점점 심각해지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