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일어나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따르릉~)

나:여보세요?

KT기사:안녕하세요 전화국 기사입니다.

나:네. 무슨일이시죠?

KT기사:울주군 지역을 기가랜 서비스 시범 지역으로 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방문하여 기가랜 모뎀으로

교체하여 드리러 갈려고 합니다. 오전에 시간이 있으신가요?

나:(놀란 목소리로)정말요? 서울도 아직 일부만 시범 지역인데 울산 시내도 아니고 울주군이요?

KT기사:시내쪽은 오히려 더 시공이 힘들어 문제발생 확률도 높기 때문에 수요가 적은 지역부터 시작합니다.

(수요가 적은 지역부터 시작한다는 것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지만 어찌됫든 해준다는데 고마울 따름이다)

나:그렇군요. 네 오전에 시간있습니다. 오전 몇시쯤 오실건가요?

KT기사:10시쯤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네 감사합니다.

일은 이렇게 시발되었다. (여기서 시발은 욕이 아니다.)

10시 10분 좀 넘어서 기사가 왔다... 기존에 모뎀을 위의 모뎀으로 바꿔주고 끝났다고 하였다.

이 모뎀이 기가모뎀 이라고 한다...

어찌됫든 기존에 서비스 못하던 HD 스트리밍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