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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 어때 보이시는지요? 정보

사업성 어때 보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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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알던 개발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교육쪽인데

원도우 응용프로그램 : 선생님이 문제 등록 및 영상 등록 / 체점 / 결과 / 통계 ~~
웹프로그램 : 교육 영상 시청 / 해당 학생에 대한 성적과 시험 결과 확인 / 통게 
앱(안드/ios) : 문제풀기 및 교육 영상 시청

이렇게 해보고 싶다라는데 

앱 빼고는 거의 있는 구조라
인줄이 없는 상황이라고 할때
사업성이 어때 보이시는지요?


댓글 전체

요런 서비스 하는 업체가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은행에서 선생님이 문제를 추려서 인쇄를 해주면 아이들은 문제를 풀고 모르는 문제는 시험지에 인쇄된 QR 스캔하면 해당 문제를 풀어주는 영상이 나오는....

아마도 이것과 유사한 서비스 같은데요 이 업체는 앱까지 개발되서 모든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한참 후발주자가 될듯 한데...
후발도 후발이지만 교육쪽은 요즘 레드오션 이라고 봅니다.
비슷한 업체는 있겠죠.
관심 분유가 아니라서 잘 안봤는데, 전에 박람회에서 삼성? 이 갤럭시 패드를 가지고 와서 부스에서 교육응 컨텐츠 활용하는 것을 알려주고 했는데, 어떤 경우는 외국에 박물관을 직접 실제로 가서 보는것과 같은 3D로 보이는 기능도 있더라구요.
문제도 출제하고 체점하고 그렇나 모든 기능이 다 되던데, 자세히 보지는 않아서 삼성이 직접 그러한 사업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삼성 디바이스 와 교육 컨텐츠를 같이 홍보하는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뭐 삼성이 하는거가 맞다면 아마도 크레듀에서 서비스 하는 것이겠죠.
제가 잘은 몰라서 기술적인거나, 사업적인거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교육쪽 사업이 지금 어렵다고는 하네요.. 대상 연령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EBS에 때문에 수험생이면 메가스터디 같은경우도 많이 어려워지고, YBM, 비상교육등 뭐 교육 업체들이 이전보다 어렵다고 하네요.

좋은 컨텐츠만 있으면 잘되겠죠. 멋진 사이트 기다려 봅니다. :)
예전에 노량진에 이근갑 선생님(닉:가비다)이라고 국어를 가르치던 분이 계셨는데, 옛날에도 스타 강사였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엄청난 재산을 보유하고, 스타 강사를 넘어 국내 인터넷 강의 사이트를 인수 했다고 하더라구요.
하아...부럽군요 부러워요 ㅎㅎ
아, 맞네요. 손주현 대표
일명 손사탐으로 사회탐구 영역을 모두 가르치는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서울대 출신으로, 서울대를 들어가려면 전과목을 다 잘해야 한다.
그래서 사회탐구 영역을 모두 가르칠 수 있다 라고 발언했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ㅎㅎ
예전에 메가스터디가 주식시장에서 상장되면서 엄청난 재벌로 등극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또 다시 부러울 따름이네요.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제가 처음에 이름을 잘못 적었었죠? ㅎㅎㅎ;; 손주은이 맞더라구요. 근데 그분 이야기인줄 모르고 달았는데 재미지네요.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콘 보이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걸요...^-^
제가 교육부문에 종사하기 때문에 벤지님께 작은 도움 말씀을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또한 이 기획의 대상이 초중고가 주 타겟일 것이란 전제로 말씀 드립니다.

(저는 고딩을 가르치는 강사이고, 학원홈페이지 내 프로그램을 요모조모 꾸미는 보람(?)으로 냑에 들어옵니다.)
현재 교육시장은, 위에 콜라시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레드오션 상태가 맞습니다.
국내 온라인교육 1위 메가스터디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이니 말 다했다고 볼 수 있지요.
특히 EBS 하나면 대학 가는 상황이니, 오프의 사교육 시장 자체도 큰 침체기에 놓여 있습니다.

위 기획의 내용은, 형식이나 포맷은 다르겠지만,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수많은 고민들이 진행됐었습니다.
지금은 막을 내린 paran.com 측에서 큐박스(qbox.co.kr)란 학습관리 및 문제은행 포털을 기획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당시 교육컨텐츠 영역 검수위원으로 채용되어 약 3달 정도 근무했었습니다.
큐박스는, 가정에서 학생 개인이 (학원의 도움을 받지 않고) 큐박스에 들어와서
공부도 하고, 문제도 풀고, 학습관리도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학원과 연계한 학원 특화프로그램도 있었습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백억을 쏟아붓는 프로젝트였던 이 계획은, 결국 빛을 보지 못하고 폐기되었어요.
투자 대비 수익성과 실효성에 큰 의문과 문제들이 대두되었던 거죠.
큐박스 이전에도 비슷한 시도를 했던 학원(또한 학원연합)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모두 돈과 열정만 쏟아붓다가
쓸쓸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교육 현실을 말씀드리는 것이 더 선명하겠군요.
교육자(강사)들이나 학생들은 종이에 인쇄된 시험지나 학습서를 신뢰합니다.
학습 방법론에 있어서, 눈으로만 보는 것은 공부에 큰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멀티미디어가 발달해서, 각 학교에서 시청각적 환경이 크게 발달했어도,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시험을 대비하는 활용 자료는, 학습서나 선생님이 만들어준 종이 자료입니다.

현실이 이렇기에, 가외로 시간을 투자해서 온라인용 시험지를 만들고 동영상 강의를 찍어 올리는 것은
강사들에게 (대단히) 비효율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그러한 시도를 했던 학원들(대체로 원장 주도로 강사들에게 지시)이 결국 폐기할 수밖에 없던 것도
결국은 선생들의 의욕이나 효율성 면에서 득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을 사업화하는 분들이 자칫 놓치는 것이 (저 또한 그랬지만)  학생들의 특수성입니다.
학생들, 이런 온라인 교육 조건에 그다지 열심히 따라오지 않습니다.
대충 풀어서 '찍거나', 답을 보고 풀거나, 자기들이 협업식으로 답을 돌리거나 등등...
때문에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온라인의 학습이나 테스트는 오프에서 재차 확인해야 하는 '작업'이 되어 버립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경우의 수 때문에 온라인 학습 및 테스트는 그 실효성에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어떤 대단위 자본과 결합하여 그 자본이 설립한(또는 연계된) 학습기관 내에서
소위 서비스 개념으로 진행되는 것은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미국에서도 각 대학들의 온라인 테스트는 일반화되어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도 이 비슷한 프로그램을 현재 커스터마이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학원 내에서 특화된 영역에서 사용하리란 계획으로 만드는 것일 뿐
학생들 전체에게, 혹은 학사 전면적으로 가용하리란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교육 20년 경험상.. 그럴 수도 없구요.)

어쩌면 여기까지 길게 말씀드린 내용이 저의 설레발일 수도 있겠습니다.
혹여 이투스, 스카이에듀 같은 곳에서 온라인 수강생들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개발하는 것일 수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하지만, 아무튼, 개별 사업성으로는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명강사들의 동영상강의조차 홀대(?) 받는 것이 현실 상황이고 보면,
제 입장에서는, 벤지님께 그리 유익한 사업이 아니리란, 조심스런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길어져 죄송합니다.(__)
그래서 관련 교육 사업을 벤지님에게 더더욱 추천드려야겠습니다.
교육 사업 이젠 공룡들의 영역입니다.
그 공룡들을 좀 이용해보지요.
민기만님 말씀처럼, 발상의 전환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 지점을 저는, 제 경험의 틀에 갇혀, 못 보고 있는 것이겠지요.
민기만님의 말씀에 제가 번쩍 눈이 뜨이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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