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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전오늘

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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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지방선거 할 필요가 있을가요?
좁은 땅 덩어리 입니다..
지역 골목대장들..서슬이 시퍼렇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정서에 호소하지만 알고 보면 협박입니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높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지방선거에 시,구까지 의원이네..
피곤 합니다..
새로운 옥상옥 연봉 철 밥통..과 철새들..
솔직히 시의원 누가 누군지 알고 계시는 회원님 계시나요?
교육감은 또 누구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각도 도지사 광역시만 지방선거하고..
국횐지 개나발인지 너무 많습니다..
일단 반으로 줄였으면 합니다..
극히 일부라 하지만
없는게 국민들을 도와 주는겁니다..
세금이 아깝습니다..
개나 소나 다하나?
 
 

댓글 전체

사실 지방화 더 되어야 합니다.
지방화가 어정쩡하게 되어서 그런겁니다.
지역 토호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하려면 생활정치가 되어야 하고요.
많은 주민이 마을 일에 적극 나서야 하고요.
그래서 아무나 지방의원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문제는 지역 사회 단체들이 비정치를 내걸고 있다는 것.
좀 더 정치를 삶으로 끌어드려야 우리 정치가 발전하겠지요.
정치의 무관심을 깨우는 가장 좋은 것이 지방자치고 지방의회인데 정작 뽑아 놓고는 나 몰라라.
국가 단위의 사회 단체에 후원하는 것도 좋으나 지역 사회 단체나 언론에 후원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게 바로 뿔뿌리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역사회단체에 자치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있어요.
사시는 지역의 예산공개내용을 꼼꼼이 보시면 의외로 지역 단체에 나가는 돈이 많습니다.
문제는 가지고 가는 단체만 매년 가져가는 경우가 많고,
그게 권력과 관계있을 수도 많다는 거죠..
일종의 어용단체일 수도 있고..
어용은 이래저래 긁어가고,
실질적으로 시간 쪼개 시정에 도움 주려는 단체들은 자봉 수준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시민들의 참여와 감시가 좀더 엄중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지역 YMCA가 은근 합리적이고 중립적입니다.
정치적으로 감시의 눈도 날카롭고.
그래서 적지만 저도 그 지역 YMCA 후원합니다.
다들 중앙 후원만 하는데 지역도 신경 써주세요.
정치 돌아가는 꼬라지 보면 왜 그런 마음이 안 들까요..
저도 공감하고 열불 터지는 일이 많은데 말입니다. 여든 야든..
그런데 국회든 지방이든 '정치'를 들여다보면 할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몇 해 전이던가요..
2년 연속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상(여야 국회의원들이 선정하는)을 탔던 이대표 하는 말이,
시간이 부족해서 만족스럽게 일을 못할 정도라고 하니까요.
문제는,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을 안 하고, "지방 행정가로서의 책무"를 망각하는 놈들이죠.
그나마 지방자치는 행정적인 실질 업무가 코앞이니 문제가 덜하지만,
(썩어빠진) 국회의원들의 업무라는 것은 기실 보좌관들의 몫이 됩니다.
그 보좌관들이 죽어나는 거죠.
이명박 때는 사단이 벌어지면 보좌관이 책임지는 새로운 전통도 생겨났죠?
개인적으로 보좌관 친구, 선후배들이 몇 있습니다. 그 친구들이 그래 죽어납니다.

정치 회복의 핵심은
정치인의 자질이 아니라 행정인의 능력이 아니라, 국민의 참여라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의 정치참여도는요?
뽑는 과정에서도 뽑아놓은 이후에도 대체적으로 "감으로" 뽑고 "감으로" 듣고 "휘둘려" 비난하지요.

물론, 국민들의 정치참여에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족쇄가 작용함을 무시할 수는 없지요.
부당함을 부당하다 하면 빨갱이로 매장하고..
뭔 꼬투리라도 잡아내 먹칠을 하고 패가망신을 만들고..
이명박 이후로는 가정파탄 나는 "벌금"을 물리는 게 보편화됐으니
웬만한 소탈형(?) 아니고선 감히 앞으로 나설 수도, 괜히 한소리 거들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니까요.

그럼에도 정치가 개판으로 흐르는 것
결국 그 책임은 국민의 몫이라는 것이, 이것이 억울하게 들리더라도 결국은 국민의 손끝에서 나온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이거 겁내고 저거 겁내고, 이게 핑계 되서 저게 어찌어찌해서 국민이 정치를 똑바로 들여다보지 않으면
결국은 "명확한 자기 이권을 지켜내려는" 메이저 언론들에 휘둘릴 밖에요.

위에 민기만님 말씀처럼,
정치가 좀더 지방화, 풀뿌리화되는 데 저는 크게 공감하는 바입니다.
정치적(행정적) 의사 결정 과정이 좀더 구체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올 때,
국민들이 호주머니 속 천원 만원 사정 따져보는 것이 정치라는 것을
내 새끼 어떻게 키워야 똑바로 키우나 고민하는 것이 정치라는 것을
느끼고 참여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__)
지금 상황만 보자면 팔콤님 말씀이 맞긴합니다.
그런데 잘만한다면 참 좋은 제도인것도 맞는데요...
뭔가 일하겠다 봉사하겠다 나선 사람보다 명예욕이나 이권 때문에 나오는 경우가 더많네요
풀뿌리 정치가 취지대로 지역밀착형 서비스로, 봉사하는 그런 마음으로 가면 좋은데
지역 밀착형 토착화 비리로 가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공해 배출 회사 대표가 시의원이나 구의원이 되고...
그런데 그런것은 매연에 시달리는 그곳만의 문제니 대다수는 콩고물이나 떨어질까 하고 뽑아주고...
맞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하자고 하면 떡고물러(er)들이 너무 판쳐서 힘 빠지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나마 제대로 돌아가는 곳은 자발적으로 자기 푼돈 깨서 단위를 돌리는 몇몇 곳밖에요.
그래서 "이익단체"를 통한 떡고물러들은 지방자치에서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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