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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삽질로 점철된 하루였네요. 정보

삽질로 점철된 하루였네요.

본문

종일 삽질해서 붙여 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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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짓을 하고 있었네요.

삽질로 점철된 하루...술로 풀으~리!

 

좋은 밤들되세요. 

댓글 전체

저녁 8시.
문득 열린 창문 틈 사이로 스산한 바람이 들어와 그의 몸을 휘감는다. 겨울이 오려나보군. 낮은 한마디를 읊조린 그는 쇼파에 던져 놓은 몸을 일으켜 세운다. 동네 사는 오랜 친구와 포차집 우동 한 그릇에 소주잔이라도 기울이며 몸을 데펴야겠단 요량이다. 으드득... 내내 좋지 않았던 허리가 작은 반항을 일으킨다. 그렇지. 허리가 아팠지. 그래서 오늘 약을 먹고 노곤한 몸을 근 십년 된 이제는 마누라보다 더 푹신하고 따뜻한 이 쇼파에 맡겼었지. 동그란 안경을 쓴 의사가 약을 먹는 동안 술을 마시지 말라고 했던 일이 생각난다. 이대로 다시 주저앉을까 나갈까 잠시 머뭇거리던 그는 결국 옷걸이의 외투를 낚아채듯 집어들며 그래 까짓것 인생 뭐 있냐? 라고, 안방의 마누라가 채 듣지 못할 정도의 작은 목소리로 우렁차게 외쳐본다. 그러면 허리가 덜 아프기라도 하듯이... 동시에 화려하고 단단했던 날이 머리를 스친다.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지운아빠의 댓글을 떠올린 그는, 이상하게 진 것 같은 기분이네라며 핸드폰을 꺼내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데 그 어느날 너와 내가 심하게 다툰 그 날 이후로 너와 내 친구는 연락도 없고 날 피하는 것 같아.
훔...넌 언제나 피한듯 하다...머 피곤해서 그런가?.... 이생각도 많이 했지만... 청주오면 연락하렴 많은건 못해주지만 따스한 오뎅국물과 함께 같이할 시간은 된다 ^^
예전에 무한 에너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많히 연구 한듯하네요...근데... 이것이 종교적인 홍보로 많이 쓰인다죠??
이론적으로는 무한에너지를 만들수 있을것 같지만 특허청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는점...실용신한 도 그렇고... 그 이유는 모르겠네요

무한에너지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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