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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카치카를 하고 있는데...

애엄마가 끼고 있던 울 막둥이...

어른 식탁에서 밥을 먹겠다고 버티다가...

앉아서 있다가 훌라당 미끌어져서 바닥에 떨어지심....

식탁에 있는거 집으려고 일어서다가 떨어져서...

그냥 콩 떨어진게 아니라 퍽.....

ㅜㅜ

 

확... 한 소리 하려다가.......... 아침부터 그러면 기분 상할까봐.. 넘어갔는데..

애도 조금 울고 말아서.. (이놈은 아파도 잘 버티고 막 우는 스타일이 아님.. 아이고..)

 

 

 

너무 잔소리일 꺼 같아서 안하지만..

내가 과한건지 모르겠으나.. 나랑 있을 땐 사소한 사고도 사실상 거의 안일어남.

심하게 맨투맨을 하니 사고 나기가 힘들테지만... 그만큼 아빠가 엄청 피곤해지긴하.......지만..

좀 그러네요..

좀 집중 케어하라고 하기가 그렇고.. 잔소리 듣는건 누구나 싫을테니..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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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그 기분 알아요...
저희 애도 지금까지 큰 상처는....
아빠랑 단 둘이 있을 때만 생겼어요;;
제가 같이 있다고 해서 애만 끼고 있는 것도 아닌데....
거 참 희한하죠?;;
아무래도 애를 좀 놓치면 사고(?) 발생 확률이 높겠죠.. 에휴...
첫째는 심한 순둥이라.... 둘째를 애엄마가 키우면 좀 사고가 잦을 듯.. ㅜㅜ
저도 불안해서 잘 못맡기는데...ㅋ 좀 크니 아이들 스스로 조심도 조금씩 하기도하고
돌발상황에 잘 대응도 하는 편이고.... 암튼 다쳐보면 아이들 스스로 조심 100배 하게
되요.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아프기전엔 하지말라해도 죽어라 말 안듣는데 함 까불다 다쳐보면 담부터 안하긴해요. 크게 다치지.않고 소소한 넘어짐과 부딪힘에 꼭 거봐 그러니 다치지 잔소리하고요 ㅎㅎ 대범하게 할듯요...

하깈..일전에 코 부딪혀 코피가 펑펑 쏟아질땐 정신줄 놓는줄 알았지만 ㅎㅎ
벌써부터 지 몸 귀한건 알아요... 근데.. 문제는 아주 졸릴 때.. 안자려고 하면서 개기는데.. 그 때 사고가 종종 나는 편이죠.... 전 맨투맨 스타일인데... 애엄마는 약간 지역방어(농구 용어들 나오네요) 스타일이라..... 애를 놓치기도 하네요. 애가 좀 기민하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ㅜㅜ 21개월인데 서너살 형아들보다 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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