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누보드 - 고양이 키우고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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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고싶다.. ㅜㅜ 정보

고양이 키우고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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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키울 준비도 없이..

예뻐 보인다고 키울 순 없죠...

예전에 쭉 개를 키웠지만.... 마지막 애 떠나보낸 뒤론 더 이상 키울 엄두도 안나고..

늙어 죽는 녀석의 눈길이 자꾸 잊혀지지 않고....

그래선지.. 집엔 더 이상 사람 외의 존재들을 기거하지 않게 하네요.

고양인... 정말... 별로 안좋아했는데...

10여년 전부터... 좋아지더니... 고양이 관련 수필집도 사읽을 정도가 되네요.

물론 고양이에 대해 너무 잘 모르고..

그래서 더욱 키울 용기는 못내고..

그저... 바라만 보고... 예쁘게 보고.. 그럴까 싶네요.

동물 친구들은... 말하지 못하기에.. 더욱 친화될 자신이 없으면..

안키우니마 못할테니깐...

장난감이 아니니깐..

에휴.. 그래도 키우고 싶으니.. 막둥이 좀 더 크고 나면.. 생각해봐야겠네요.

마눌이 또 반대하겠지만... (개 키우고 싶어하는데 반대해서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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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ati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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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10:19:56

솔직히 이별이 너무 슬플 것 같긴 해요 ㅠ ㅠ
저도 아직 키워보진 못했지만... ㅎ
방법을 잘 모르고, 어설픈 집사라도, 사랑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는 각오만 있다면...
키워도 된다고 생각해용 홍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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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10:42:33

고양방이란거 모르고...
댓글 알림 보고 바로 소환되었는데..
글 첫 줄이.. 이별이 슬프고.. ㅠㅠ
이래 시작하길래.. 흠칫 했음. 헉.. 헤어졌나...하고... 놀랬잖아요. 노친네에게 이러심 안됨. 크..

키우는 것도 용기죠..
애도 낳아서 키우는데... 다 같죠.. 어떤 면에선 아기 아이보단 수월하죠..
고양이는 모르겠지만... 강아지는 좀 제법 키워봐서....
고양이는 좀 더 어려울꺼란 선입견이 있습니다.

결혼하셔서 예쁜 냥이 가족으로 들이세요.. ^^

이미님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회원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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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05 11:11:01

키워보니 준비된 후에... 라는 말이 의미가 없어요.
결혼은 뭐 준비가 돼서 하나요- 출산도 육아도 마찬가지-
준비되길 기다리면 죽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 한단 말....
예전 제 멘토였던 분이 해주신 말씀인데, 그땐 이해 못 했죠.
물론 준비가 필요하긴 한데, 결국 부딪쳐봐야 알 일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