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어낚시 < 잡다가 놓쳤습니다. >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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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어낚시 < 잡다가 놓쳤습니다. 정보

제주 상어낚시 < 잡다가 놓쳤습니다.

본문

제주 상어낚시~~

https://www.youtube.com/watch?v=QCvKZf-C6YM



2014년 7월22일 제주 중뢰 상어낚시중~


추자도와 제주도 사이에 중뢰라는 곳에서 낚시하신 것 같고요.

아쉽게도 마지막에 뜰채로 뜨다가 그만 놓쳤습니다.

명색이 상어인데요. 크기도 제법 되는 것 같고요.

안타깝지만 잡고자 한다면 갈고리로……


재미로 낚시를 할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죄를 많이 지은 것 같아 낚시를 그만두었습니다.

다시 십여 년이 지난 지금 생각하니 잡아서 먹는다면 무죄 아닐까요? ㅡㅡ

생각이 늘 자꾸 바뀌네요. ㅠㅠ

무엇이 바른지 모르겠습니다.


나 즐거워지자고 낚시를 하는 행위가 나쁜 것인지 

아니면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귀한 생명을 나 기분 좋아지자고 잡는 행위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 같아

사냥도 낚시도 그만두었는데요. 무엇이 바른 것일까요?


살면서 낚시하시는 분들을 좋아는 했어도 비난한 적은 없는데요.

제가 낚시하는 것은 그동안 싫었습니다.

단순합니다. 죄를 그만 짓고 싶었습니다. 

나 즐겁자고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부터 갑자기…… 

내가 살아서 움직일 수 있는 지금이 하늘이 주신 천국 아닐까?

이제 죽는다면 언제 또 이런 멋진 세상을 만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명이 있는 존재는 모두 소중합니다.

그들이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벌레 한 마리가 죽어도 분명 슬프거든요. 분명 이런데요.

이런 놈이 낚시로 물고기를 잡아먹고 싶어요?

낚시는 어떨까요? 즐기자고 잡는 것에 가까우니 나쁜 걸까요? 


기회가 되면 저는 다시 낚시할 놈입니다.

상어 잡아서 먹고 싶습니다.

그것도 갈고리로 찍을 놈이죠. 상어는 뜰채로 안 되거든요.


지금 생각을 담았습니다. 바르다 안 바르다 솔직히 없고요.

여전히 답은 찾고 싶습니다.

............................


2017.08.31. 20:04:56


왜 잡으면 안 되는지!

왜 잡아도 되는지!


아는 분이 계시면 귀한 말씀 좀 담아주세요.

제가 이해를 하면 그 길을 따르겠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 한다면 저는 안 따릅니다.


제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돈 주고 물고기 종류별로 다 사 먹지만, 물고기는 안 잡는다.

?? 어떻게 보면 뒤에서 조정하는 놈이 더 나쁜 것 아닐까?

돼지고기, 닭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주로 먹는 고기인데요.

제가 잡아 죽이지는 않지만, 

어차피 제가 먹는 만큼 그들은 죽어야 하네요?

저는 쌀밥을 주로 먹습니다. 

도대체 오늘 한 끼 식사로 몇 놈을 죽인 거지?

아니 이래저래 나는 쳐 죽일 놈 밖에는 안 되네?

모든 생명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놈이 모두 처먹네요?

벌레 한 마리 죽어도 슬픈데요. 확실하게 이렇습니다.

그런데 올해 모기를 지금까지 몇 마리나 죽였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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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오래 전에도 추자도 쪽에서 상어가 잡혔거든요.
지금은 검색 조금 해 보았는데요.
제주도 쪽에서 상어낚시 대회를 할 만큼 많이 잡히는 것 같아요.
뭘 담아도 문제가 있습니다. 낚시면 낚씨만 해야 하는데요.
순간순간 꼬리에 꼬리를 물어 버리는 생각에 문제가 있습니다.
본문 내용을 왕창 날려야겠습니다. ㅠㅠ

04:29:33
이미 내뱉은 생각이네요. 뾰족한 방법도 모르겠고요.
우선은 뭐라도 제가 건질 겸 놔둘래요. ㅡㅡ
생각이 문제입니다. 가만있으면 되는데요.
그러면 편한데 자꾸 궁금하니 죽을 맛입니다. ^^
이상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이 계시면!
저 좀 꼭 알려주셨으면 하고요.
이상한 생각만 늘 가지고 있을 뿐이니 용서들 해주세요. ㅜㅜ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전 제가 잡아 먹으려는 대상어를 정하고
자연의 섭리가 원래 그런거다
먹지 않으면 누구든 죽는것이다 하고 생각하며
죄책감은 대충 회피 하면서 낚시를 즐기고있었군요 ㅋㅋ
사람이 자연과 통하게 되면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살생을 금하게 된다 하던데
아무튼 저도 생각이 많아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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