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을 보는 듯... > 정치/경제/사회

정치/경제/사회

가장 마지막에 업데이트 된 댓글의 글 부터 노출됩니다.

1987년을 보는 듯... 정보

1987년을 보는 듯...

본문

 

 

2049711389_1692029053.6515.jpg

 

 

어제(8월 14일) 시청앞,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의 시국 미사 현장

(다수의 극우 유투버들도 등장,  경찰과의 충돌도 있었음... 도대체 어느나라 경찰인지.. )

 

마치 1987년 6월로 되돌아간 듯 합니다.

 

당시엔, 박정희가 독재를 꿈꾸며 만들어 놓은,체육관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마을 대표(통장급) 되는 사람이 장충체육관에 모여, 대통령 간접선거를 한 것입니다.

"나라가 가난한데, 대통령 선거를 직선제로 하면, 그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간접선거를 통해 규모를 축소하여 비용을 줄이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박정희만의 이유였는데,

겉으로 보기엔 그럴 듯 하지만....

당시엔 "새마을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통장급들 대부분은 새마을 운동 책임자, 즉 박정희 지지자들 이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박정희는 체육관 선거 이후, 북한 못지 않은 지지율인 99.9%의 지지율로 당선.. 

(78년 7월 대통령 선거, 선거인수 2,581명 중 2,578명 참석 2,577명)

이후에도 같은 현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이 체육관 선거는 그대로 전두환에게 이어지고, 국민들은 직접선거로 바꿔야 한다고 시위를 벌이고...

 

 

그것에 결국 직접선거로 바뀌게 된 해가 1987년 입니다.

 

다만, 당시에,

기껏 국민들이 되찾아 놓은 선거판에,

야당의 대통령 후보들이 서로간에 양보를 하지 않는 바람에,

군사독재를 끝내지 못하고 90년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3당 야합... IMF 경제 상황.. 등...

군사독재를 빨리 바꾸지 못한 후유증에 많은 것을 잃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10년간의 도약..

(그걸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구라를 펼친 무리들... 언론, 한나라당들...)

다시 정권이 바뀌고 광우병 반대 시위... 이어지는 탄핵...

 

다시 5년간의 도약...

그리고 지금은.. 한 없는 추락..

 

 

 

 

공감
1

댓글 2개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합니다만...

독재와 친일이 같이 나타날 줄이야...
제대로 된 역사 교육과
끝까지 추적 친일파 청산이 시급합니다.
전체 1,578 |RSS
정치/경제/사회 내용 검색

회원로그인

진행중 포인트경매

  1. 참여4 회 시작24.04.25 20:23 종료24.05.02 20:23
(주)에스아이알소프트 / 대표:홍석명 / (06211)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707-34 한신인터밸리24 서관 1404호 / E-Mail: admin@sir.kr
사업자등록번호: 217-81-36347 / 통신판매업신고번호:2014-서울강남-02098호 / 개인정보보호책임자:김민섭(minsup@sir.kr)
© SIRSO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