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애 시험장 데려다주고 시험 잘 치루고 못 봐도 너무 기죽어 나오지 말라는 말을 하고 급하게 담배피러 간다고 하고 자리를 피해 버렸는데 눈물 콧물 다 나오더군요. 큰애 때와는 달리 작은애 때는 제가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애비 구실을 못 해줬던 터라 제 속이 사람 속이 아닌게 되어 가더라구요.
저와는 달리 훌륭한 부모님을 둔 자제분이니 결과와 상관없이 뭘 해도 바르게 성장할거라 믿고 이제 내려 놓아 버리세요. 수험생인 기간동안 마음 조려가며 그렇게 1년, 2년을 보내셨고 기도까지 끝냈으니 이제 부터는 하늘이 알아서 해 주겠죠.^^
댓글 13개
따님 수능보던 때가 새록새록 기억나시겠어요.
근데 그렇게 고생 고생해서 보내고 간 대학생활 1년을 술만 쳐묵고 돌아 다니고~~~!ㅋㅋㅋㅋ
- 꽃 중년 배상-
1년 재수를 하고...
서울에서 시험을 치는데... 부담스럽다고 해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침에 마나님이 가족끼리 함께 기도를 하자며 지향기도를 하나 하라는데...
갑자기 목이 메여서...;;;
저와는 달리 훌륭한 부모님을 둔 자제분이니 결과와 상관없이 뭘 해도 바르게 성장할거라 믿고 이제 내려 놓아 버리세요. 수험생인 기간동안 마음 조려가며 그렇게 1년, 2년을 보내셨고 기도까지 끝냈으니 이제 부터는 하늘이 알아서 해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