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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중학생 때인가..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고양이를 친구한테 얻어서 키운다고 집에 데리고 와서 키우던 도중..

몇 일 지났나..울엄니가 부엌 싱크대 밑에 쥐 잡는다고 찍찍이책을 열어놓았었거든요?

이 놈이.. 거기에서 옆으로 누운자세로 붙어버린겁니다..

 

새끼고양이라 덩치도 작고 힘도 없고 털도 아주 짧은 데다가...뼈도 약해서

붙은거 띠어내려고 살며시 잡아당겨도 떨어질 생각은 커녕... 고양이 살이 아플거 같았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조금씩 조금씩 당기면서 가위로 붙은 털부분하고 찍찍이 부분을 겨우

조금씩 잘라가면서 겨우 띠어 냈습니다.

 

이 놈.. 반쪽털이 완전 영구가 되었더군요..

얼마나 웃기던지 ㅎㅎ;;;

 

아직도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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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마냥 웃기지만은 않네요 ㅠ ㅠ 불쌍한 것..
아직도 잘 있나요? 아니면... 마지막까지 잘 지켜주셨나요?
25년 전 일이에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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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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