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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전용 PC방은 없을까요? ㅋㅋ 정보

개발자 전용 PC방은 없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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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합니다. 게임하는 PC방은 있는데 왜 개발자용 PC방은 없는지.

돈없는 개발자도 PC방에 비치된 좋은 의자에 앉아 컴퓨터할 권리가 있는데 말이죠 ㅡ,ㅡ;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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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획기적인 아이디어네요.  코딩이란 작업이 정말 외로운 일 아닌가요?

아무런 대화도 없이 5시간이고 6시간이고 혼자서 묵묵히 컴퓨터 앞에서 일을 해야 하는....

제 집 주위에는 (물론 온라인 상으로는 친구들이 꽤 되지만) JAVA 프로그래머 친구 하나밖에 없는데, 주말이면 자주 스타벅스에서 만나서 같이 일을 합니다.

같이 프로젝을 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 친구는 그친구 프로그래밍 하고, 저는 제가 하는 스크립팅 하고... 그렇지만 일주일동안 각자 회사에서 있었던일, (특히 직장동료 까는 게 꿀잼: 그 시베리아 넘이 말야... 어쩌고 저쩌고...) 수다떨고 (서로 작업환경이 엄청다르지만 그래도 크게 보면 같은 field 에서 일하는 같은 계통의 종사자니까 서로 할 얘기가 많이 있죠.)

미국에서는 이런 공간들 (그러니까 웹종사자들이 서로 모일 수 있는 공간)이 하나둘 씩 생겨나고 있는데 반응이 꽤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하나 차리시면 대박나실지도 몰라요. ㅎㅎㅎ  이 장소 공간도 php 프로그래머들 구역, JAVA 프로그래머들 구역, 웹디자인/퍼블리셔 구역, 이런식으로 만들어 놓으시면 서로 도움도 얻을 수도 있고...
그냥 만원은 너무 비싼 것 같고 (죄송. 제가 한국 물가를 잘 몰라서...) 커피한잔 서비스로 나오면 무조건 콜!!! ㅋㅋㅋㅋ

에이.. 커피한잔 원가 천원도 안 하잖아요.  서비스로 주세요. ㅋㅋㅋㅋㅋ

아.. 요즘 부쩍 나이가 든 실감을 합니다.  어제 새벽 2시까지 일했더니, 오늘 일을 못하겠네요... ㅠㅠㅠㅠ
체감적인 물가 느낌을 잘 모른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이런 서비스를 시간당 만원에 이용하는 것을 소비자가 비싸게 느낄지 싸게 느낄지를 알지 못한다는 얘기 입니다.

커피원가는 생산국가가 아닌 수입국가의 경우 어느나라나 엇비슷합니다. 

http://www.nydailynews.com/life-style/eats/cups-cost-chains-coffee-beans-researchers-article-1.1466518

미국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인건비, 임대비, 기타 부대비용을 제외한 커피한잔의 원가는 대한민국에서 대략 250원 정도 될거에요.

암튼 어떤 경우에도 원가는 천원 근처도 안가죠.
ㅎㅎ 좋은 생각인데요~
근데 저같은 경우 다른 PC에서는 작업환경 적응이 안되더군요.
화면 해상도, 색상, 마우스 감도, 키보드 느낌 등등등
그래서 멀리 출장갈때엔 노트북을 들고 다닙니다. ㅎㅎ
저도 예전 살았던 집이 겨울엔 넘 추워서 동네 PC방에 가서 코딩작업 몇 번 해보았는데 할만 하더군요..
제가 아는 어떤 선생님 아들은 게임개발을 위해 PC방 주인에게 몇 달만 PC 5대를 임대해서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들은 적도 있었습니다. ^^ 그래서 제작된 게임을 5천만원에 팔았다고 하더군요.. ㅎㅎ
피방 옆에는 치킨집도 필수로 있어야 할듯요 ㅋㅋ
보통 보면 개발자분들은 소주보다 치맥을 더 좋아하시는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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