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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죽일 놈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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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크다 보니 살짝 감기 기운이 찾아왔네요.
그래서 그런지 간밤에 이상한 꿈을 꿨는데,
제일 기억나는 건

1.
호랑이가 저로부터 멀리 떨어진 다세대주택에서 뛰어내려 달려오는 장면
놀래서 근처에 있던 아파트? 빌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4층 쯤 가니 호랑이가 거기서 어슬렁 거리고 있어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이 때 엘레베이터가 푹 꺼지는 느낌이 들면서, 같이 타고 있던 사람들은 멀쩡한데 저만 뚝 떨어지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근데 예전에도 엘레베이터에서 떨어지는 꿈을 꾸긴 했었는데 이번에 좀 특이한 건 그 전에는 마냥 떨어지는 느낌만 들었다면, 이번에는 제가 위로 솟구치려고 기를 썼다는 거네요. 아마 소리도 지른 것 같은데... ㅎㅎ

2.
고향에 내려갔는데 친구가 놀러온대서 마중 나가는 밤길에 머리만 있는 귀신이 길바닥을 혀로 핥으면서 제 옆을 지나가다가 제 다리를 핥으려기에 피했는지 발로 찼는지 아무튼 그랬네요.

개꿈을 자주 꾸기는 하는데 이번엔 너무 선명하게 기억이 나서 한번 적어봅니다. ㅎㅎㅎ

야비군 가야겠네요. 맛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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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1. 하늘을 봐야...
2. 처음엔 귀신인 줄도 모르고 그냥 지나쳤는데,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귀신이었었네요. 어렸을 적 뛰어댕기며 놀던 시장 바닥 한 가운데서 그러고 지나가는데 지금 생각하니 좀 섬뜩
이상한 만화를 많이 보시거나....
시간이 많이 남아 무협지를 밤새 읽으시거나...
아마도 초등학교 시절이 그리워 그시절 많이 꾸던 꿈을 꾸시는 것 같기도 하고...
떨어지는 꿈은 키가 끄는 거라는데...
아직도 크고 계시군요...ㅎ
엘레베이터에서 떨어지는 꿈은 흉몽이래요 ㅋ
한가지 다른 건 떨어지는 와중에도 제 몸은 솟구치고 있었다는 거... ㅎㅎㅎ;;
밤에 가벼운 점퍼가 필요합니다.
바람까지 불어버리면 바로 욕나옵니다. 하하...
나무를 제아무리 많이 심어도 더운건 더운거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꿈은 반대라니까 뭐 또 그럴싸하게 생각도 들고...
불안하기도 하고.. 암튼 정신이 알싸합니다.
얼마전 건강검진서 위에 헬리코박터균 빼면 괜찮댔는데... ㅠㅠ
그럼 그럴거예요. 몸이 안 좋으니까 불안한 꿈을 꾸는 것 같네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다 믿었는데 아픈 곳이 나오니까 제법 깊게 다가왔나봅니다.
1. 떨어지는 꿈은 키 크는 꿈이라던데...ㅎㅎㅎ

2.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겠다라는 잠재적인 욕구가 꿈에서 나타난게 아닐까요? ㅎㅎㅎ
1번) 태몽이 될 뻔하다가 호랭이를 내치시는 바람에...
2번) 꿈에 귀신이 나타나면 당황하지 말고 이소룡모드로 대응해야 한다는군요. 그래야 길몽. 발로 차셨다면 길몽에 한 표!
아직 둘째 계획이 없어서 P임을 확실히 하고 있는 터라 ㅋㅋㅋ
귀신 머리를 발로 확 쌔렸으면 재미났을텐데 뭔가 좀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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