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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대 중반 백수가 선택해야될 직업은.. 정보

오십대 중반 백수가 선택해야될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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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차 이군요..
친구 형제들이 말 하고 비웃습니다....
사지육신 멀쩡하고서 노느냐고..
고문입니다..
하루에 잠도 2시간을 자는가 합니다..
스트레스에 미치고 팔딱 뜁니다.
한 때는 열심히 일해 봤습니다..
십일조도..연 500 이상 바쳐 봤고..
 
사지육신 멀쩡한거 맞습니다..^^
배운게 없어 뽑아주는데가 없더군요..
나이는 들었고..
공장도 나가 봣습니다..
자의반 타의 반으로 짤리고..
예전엔 5~10년 이상 다녓는데..
지금은 그런 환경이 아니더군요..
 
친구가 이사를 넘어 상무를 달았느니..
부교수에서 정교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택시? 마을버스 ..
둘중에 하나를 해보려 합니다..
뭐가 나을 까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영업다시 하라고..
전화는 오지만 그건 하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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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이쪽의 쌓아오신 노하우를 포기하지 않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만..
힘내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 때문에 팔콤님 스트레스 십분 이해합니다. 가급적 외출 자주 하셔요.
예전에 어디에선가 본 글인데..
죽을때 가장 후회하는것 중에 하나가 남 눈치보느라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지 못한거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저곳 많이 찾아다녀 보시면 팔콤님께 맞는 좋은일이 있지 않을까요? ^^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혼자 갇힌 듯한 공허함과 외로움이란게 참 아픈것인데요, 우선 힘내시고요!
세상에서 젤 괴로운게 뭐냐하면 할일없어 방바닥 긁을때라는 말이 어느순간 참으로 공감이 되더군요
위에 물한모금님 말씀처럼 외출 자주 하시고 가볍게 운동도 꼭 필요한듯 해요
챙겨주는이 없으면 사실 혼자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건강은 꼭챙기시고요~
언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건강이 최고라고..부모도 형제도 챙겨 주근게 못하는게 건강이라고..
감사합니다..
근처에 노년 일자리 챙겨주는 센타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상공회의소 인가(?)하는 곳에서 운영을 하는데요...
저도 예전에 등록을 해 두었더니 심심찮게 문자가 옵니다.
지금은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 등등 - 설치,A/S 기사로 활발히(?) 활동중입니다... ^^
참고로 57년생입니다.
농으로 여쭙는 질문이 아니라 혹시 제가 아는분인가 해서 여쭙니다.

폐토너나, 폐지, 고물 주으러 다니신적 있으신가요?

그리고... 도동 시샵님이신데, 백수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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