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정하기 힘드네요. ㅎㅎㅎ

가격 정하기 힘드네요. ㅎㅎㅎ 정보

가격 정하기 힘드네요. ㅎㅎㅎ

MS001 가격을 처음에 심하게 높게 (저는 적당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대부분 심하게 비싸다고 말씀하심) 책정했다가,

여러 의견들을 듣고 50% 깎았다가... 그마저도 비싸다는 의견들에 일단 가격을 내리고 고민 중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사업자등록도 안한 상태이기도 하고 준비 과정 중이라,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들을 하시는지 보려고 올렸다가 엄청난 멘붕에 빠졌었습니다. ㅠㅠㅎㅎㅎ;;

영카트는 무룐데 니 디자인은 왜 그렇게 비싸냐? 이게 참 비수같이 꽂혔었네요. ㅎㅎㅎ

50% 깎은 가격이 사실 임대형 디자인마켓에서는 정말 적당하다 못해 조금 싼 듯한 느낌이었는데,

영카트에서는 전혀 안 통한단 느낌이 들어요.

워드프레스나 XE 마켓 등에서 팔리는 제품과 비교해서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냥 헉!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문의하셨다 놀라셨는지 답변 없으신 분들도 계시고... ㅎㅎㅎ

제가 앞으로 제작할 류의 템플릿이

기존 템플릿들과 다른게 알게 모르게 사이트 최적화를 더해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 쪽이라 구매 이후에도 사실 손을 더 봐드려야 하는데요. 앞으로 패치나 추가 디자인 플러그인? 을 계속 개발할 생각이었어서 가격을 높게 잡았었는데...

이런 부분들을 잘못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또 그런 부분이 없으면 템플릿 제작하는 의미가 사실 별로 없기도 해서 참.

아니면 너무 성급하게, 어설프게, 좋은 반응만 기대했던 건 아닌가 반성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지금은 멘붕에서 돌아와, 가격에 대해 냉정하게 돌아보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가격 정하기 정말 어렵네요. 처음에는 나름대로 프리미엄이라는 느낌으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추후 활용에 있어서도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스토리님 비롯해 몇몇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박리다매로

소위 후려치기라는 걸 해야되는 건지...

아니면 처음 마음 먹은대로 배짱 있게 하지만 유도리 있게 밀고 나가야 하는 건지 참 애매합니다.

시장은 어렵지만 나는 다르다고 생각하고 일종의 자신감 같은 것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리자님이 처음에 힘들 꺼라고 웬만하면 그냥 있으라고 하실 때 어른 말씀 잘 들을 껄 하는 생각도 한편으론 들면서 막 ㅎㅎㅎ

하루 중 제일 즐거운 점심 시간에 저답지 않은(나다운 거? 나다운 게 뭔데? 오글오글ㅋㅋㅋ)

하소연 가득 담긴 썰하나 풀고 갑니다.

의견 주시고 관심 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잘 고민해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

그럼 맛점하세요! 저도 나가서 맛있는 거 사먹고 기운 좀 차리고 와야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