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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물정을 모르니 참 깝깝합니다. ㅡㅡ; 정보

세상 물정을 모르니 참 깝깝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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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1/4을 촌구석에 처박혀 살고 있으니 너무 답답합니다.

도심 보다는 이런 촌이 좋긴 한데 오래 갇혀 살다보니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제작을 나중에 취미로라도 계속 할려면 다른 수입이 있어야 할 거 같은데 키보드를 떠다서는 세상에 뭐가 있는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부업이라도 하나 해야 될 거 같은데 울 엄니는 트럭 하나 사서 시골로 야채 장사 다녀 보라 하네요.

울 동네에 그런 아저씨가 있는데 꽤나 쏠쏠한 가 봅니다.

회관에 5백원 짜리 양말 몇 켤레만 사은품으로 뿌리고 가면 다음에 왔을 때 엄청 팔아 준다고 하네요. ㅋㅋ 그 말에 솔깃한 나는... ㅡㅡ++ 트럭 경매 나온 거 확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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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조각쪼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언닉일체 인증 중~~~ ㅠㅠ
공연팀 하나 꾸려서 건강식품 팔러다니면 어떨까요? ㅠㅠ
저희 동네에 조그만 분식하시던 분이 있는데...
요즘은 가게 앞에 줄줄이 화분도 놔 두시고,
어느 시점부터 아침 일찍 솥을 걸어놓고 옥수수를 찝니다.. 그리고 차에 실고 팔러 다니네요..
매일 아침마다 찝니다..
요즘은 그게 주 같아요..ㅎ
옛날에 키보드로 밥 벌어먹기 힘들어서 매형 따라서 옥수수 팔고 안흥찐빵, 감자떡 팔러 다녔었는데 오히려 그 때가 더 난 거 같아요.
홍천에 목 좋은 곳에 밭을 하나 빌려서 거기에 천막을 쳤는데 요즘같은 휴가철에는 옥수수만 하루에 몇 십만원씩 팔고 그랬네요.
지금은 그정도까지는 안 되겠지만 하나 팔면 몇 백원 남는 것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 맛에 장사하나봐요.
어릴적 아버지 따라
땀 흘려가며 일 했를때가 가장 행복했다 라는걸 계속 느끼니....
육체적인 노동이 몸과 정신까지 맑아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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