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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히네요 정말 ㅠ ㅠ 정보

숨이 막히네요 정말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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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 성실히 잘 다니던 직장을 경영악화로 인하여 본의 아니게 저를 포함한 직원들이 모두

권고사직 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백수가 되었네요.. 그래서인지 추운 겨울이 더 춥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밑에 나나티님께서 대화없는 사무실이 숨이 막히신다는 말씀 저도 사무실에서 그런 경험을 많이 느꼈던 터라​

저도 그 느낌 어떤건지 충분히 알 것 같아요..​ 근데 지금은 구직 문제로 더 숨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허허

 

일단 실업급여 수급중이긴 하나 실업급여 받기 위해 구직활동하는 것이 아닌 제가 일하고 싶은 곳을 찾아

매일 매일 구직활동하며 이력서는 넣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 허공에 주먹질하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마흔이 넘은 나이..

제가 이제껏 일해 왔던 업무들은 모두 전산업무와 관련된 직종들이었고 이 분야가 제 적성에 가장 잘 맞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종이라서 구인공고 연령조건에 연령무관이라고 명시되어 있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원해 보긴 하지만 역시나 연락은 오지 않고.. (연령무관이라고 되어 있어도 다 나이 보더라구요..)

 

요즘 가슴이 답답하고 목과 어깨,등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아마 일자리고민으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가급적 신경을 안쓰려고 기분전환하고는 있는데 그게 그렇게 쉽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지금 제 나이를 고려해서 일할 곳을 정해야 하는 시점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꼭 IT 쪽이 아니더라도 제가 잘 적응하며 오래 다닐 수 있는 그런 직종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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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개

힘내세요 저도 마흔 넘은 나이에 일년 가까이 준비하다 재취업했습니다
분명 길이 보이실겁니다
근데 왜 저희는 아무리 사람을 뽑으려해도 지원조차 안할까요......
개발자들이 다 어디로 숨은건지 ㅠㅠ
아... 그런 일이..
사실 요즘 같은 세상엔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직장이 나은...
근데 나이를 먹어갈수록 재취업의 기회는 없어지는 듯 합니다. 눈 높이를 낮추라지만 그게 어디까지인지도...
저도 회사 부당한 점 때문에 뛰쳐나온 케이스에 가깝지만... 회사가 간혹 그립네요. 좋아서가 아니라 조직의 장점이...
힘내세요.
창업(무자본 중심, 프리랜서도 좋고)도 준비하시면서(이것도 준비 자체가 공부가 되니깐요) 이력서 계속 넣으시고 힘내시면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능력 부족으로 짤린거도 아니고 경영난으로 그렇게 되신거니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차가운 날씨에 우울한 생각은 마시고요 긍정적 마인드로 좋게 좋게 생각하고 밝게 매사에 임하는게 좋겠죠?
자신을 위해서도...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서도요...
할 수 있습니다!!
나이들어 취업하긴 어디나 참 어렵죠...ㅠㅠ
두드리면 열린다고 열심히 찾으시면 꼭 나타날겁니다...^^
힘내시고 퐛팅!!! 입니다.
힘내세요 전산쪽이면 조금 폭넓게 문을 두드려보면 어떨까싶어요.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올해 가기전에 출근하시길!
켁.. ㅡ. ㅡ 조용한 사무실이 숨이 막힌다고 한 제가 부끄럽게꼬롬 ㅠ ㅠㅋㅋ
베스피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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