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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신선했습니다.
 
그 중 인상적이었던 기사 둘.
 
◇지역 언론이 지방자치 감시자=옥천이 이렇게 변모하기 전에는 ‘토호’ 몇명이 지역 여론을 쥐고 흔드는 여타 지자체와 다르지 않았다. 변변한 시민단체가 있어 군정과 의회를 감시할 처지도 못됐다. 하지만 1989년 옥천신문이 창간되면서 사정은 달라졌다. 군민들이 주주가 돼 창간된 옥천신문은 감시자의 역할을 넘어 ‘혁명’을 가져왔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새바람을 일으켰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위한 옥천의 실험은 사실 ‘옥천신문’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오대표는 우리 스스로에게 익숙해져 있는 반(反)자치 문화를 스스로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군수가, ○○○ 국회의원이 다리를 놓아 주었다’는 게 아니고 ‘그렇게 말하는 사람, 즉 주민 자신이 놓은 것이다’라고 생각할 때 진정 자치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풀뿌리운동이 지역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한다. 중앙정치를 타파하려는 게 아니라 지방과 중앙의 상생을 위한 것이 바로 풀뿌리운동이라는 것이다.
/ “풀뿌리운동은 지방·중앙 상생 위한 길” (200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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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권력은 '네'가 획득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양도한 것이다.
 
- 이 땅의 모든 같잖은 우두머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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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권력이든 부든 다 불공평한 세상이지만 진짜 땅문제 만큼은 화가납니다.
평생 안먹고 안써야 집한채... 일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어야 하는데.. ㅡ.ㅡ;;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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