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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르신께 자리 양보 안하네요 정보

요즘은 어르신께 자리 양보 안하네요

본문

어릴적에는 자리양보하는것을 자주 봤는데

요즘은 자리 양보 하는 사람을 잘 못보겠네

 

왜 그러지?

 

어르신들 오래 서계시면 무릎아프시다고 하던데

 

전철에서 어르신보면 자리 양보하는 사람 - 손 들어보시오 !

 

그런데 전철에서 책 안보있는 사람들은 어르신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면  

좋겠음

 

책 보고 있는 내가 자리양보하게 만드냐

일어서서 책보기가 왕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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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저는 되도록 일어나는 편입니다
근데 요즘 학생들은 그렇지 않더군요
왜그러냐 물어볼 기회가 있어 물어보니
우선 노인공경석이 따로 있으니 여긴 나한테 할당된 자리다 라고 생각한다네요
그다음은 내가 더 힘들다라고 생각한답니다 즉 핵가족화로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공감대가 부족한듯
마지막은 그냥 싫다네요 ㅜㅜ
공감대가 부족한게 아니라
이건 개판5분전인듯합니다.

그냥 싫다?
어르신보다 자기가 더 힘들다니
그 년놈들은 집에 어르신이 없나?

이건 가정교육, 공교육이 심각한 상태이군요
공교육 개혁한다고 그러더니
청소년에게 성의 자유를 주장하지않나
동성연애를 허용하자고 하지않나

가정에서 가정교육 담당자 책임져야 하고
공교육 담당자도 책임져야 합니다

가정에서 여성의 권위가 상승되는것은 좋은데
-> 그러니 시부모님을 안모시려고 하는 현상 발생
-> 핵가족화
-> 학생들이 어르신을 적게 볼 환경 발생
-> 어르신 공경하지 않음
-> 삼강오륜이 땅에 떨어짐
본인의 신념을 다른 이에게 강요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장을 하되 강요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시골사람이라 그런지 자주 일어나는데 나중에는 귀찮아서 걍 서서 가요...



중요한건 회사 -> 집 걸어서 출퇴근이라.. 지하철을 한달에 한두번 타서 ;;
맨날 집에만 있으니 요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어제 지하철 타러 나갔다가 세상이 많이 바꼈길래 깜놀했네요. 하하하
자리 양보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거나 앉아있는 학생에게 호통을 치며 비키라고 한다거나 하는 식의 소식을 들을때면 일부러 자리를 내주지 않으려고 할 때도 많았습니다.
요즘엔 9호선 타고다녀서 서 있을 자리도 없네요 ㅋㅋㅋ
그렇죠

자리 양보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거나
앉아있는 학생에게 호통을 치며 비키라고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당연히 양보 안해도 되는것을 배려차원에서 양보하는것이 맞습니다.

자리 양보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거나
앉아있는 학생에게 호통을 치며 비키라고 하는
일부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사태가 있을수도 있었네요
나이가 많다고 더 공경받고 대접받야야한다는 생각은 절대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봐요. (유교의 대표적인 악습같습니다.)

자리양보안한다고 멀쩡히 앉아있는 사람에게 소리지르며 윽박지르고 하는 자칭 노인들과,
심지어 임산부에게 왜 노약자석에 앉아있냐고 욕하는 자칭 노인들을 몇번 겪다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현명해져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공경하게끔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고집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사람으로 밖엔 안보이더군요.
나이많은 사람을 공경하는것이 아니라 나이를 먹음으로써 지혜가 늘어난 현명한 '사람'을 공경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나이만 많으면 장땡. (이것도 대표적인 유교의 폐단같습니다.)

양보는 베품입니다. 왜 베풀지 않느냐고 욕할 성질이 못되는거지요.
당연한것이 아니라 양보하는거니 양보받는분은 응당 사람이라면 감사한마음을. 양보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정상'이니 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양보하지 않는다 = 욕먹을거리
양보한다 = 당연한것

이라는 공식이 아니라

양보하지 않는다 = 정상
양보한다 = 감사한일

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양보는 개인의 미덕입니다만 베푸는건 불우한 사람에게 하시는거지요. 개인의 미덕을 가지고 뭐라고는 할수없겠습니다만 옳지 않은걸 정상이라고 할때는 정상이라고볼수없겠죠
© SIR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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