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풀었는지 어제 오늘 저런글이 특정 포탈에 자주보이네요.

제 출근지 부근이라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감염자 오줌을 받아서 국회의사당 국회의원 퇴근시간에 맞춰 드론을 띄워 정밀 타격으로 메르스 오줌세례면 모를까....

발생하자마자 보건복지부에서 군경에 협조요청하고 주변지역 통제만 들어 갔어도 외신들에게는 아주 좋은 그림을 제공했을 것이고 설령 일이 커진다고 해도 적어도 국익손상은 훨씬 덜 되었을텐데 대통령은 화성인 화법이고 장관은 병원 걱정에 안일한 추측성 진단만 내려되니 국익은 막대하게 손상되었고 사람은 죽어나가고 급기야 의심자가 1000명을 넘어서 버렸던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중동지역 생각하면 안되는 나라죠?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나라가 우리나라고 지역별 인구밀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나라인 나라인데 외국 상황에 견주어 추측해 대책을 세웠을 때 부터 잘못되어져갔던 거죠.

노무현 정부때 사스 발병 이후 정부 대책에 대한 칭찬을 이제서야들 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전염력보다 사스의 전염력이 더 높았는데 사망자 0명이었던.....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고 우리처럼 일사분란하게 글을 쓰는 사람들은 천박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이런거 저런거 다 제쳐두고 사람이 죽는 일이고 국민이 죽어나가는 일이란걸 다들 좀 알았으면 합니다.

박근혜 정부 들어 적어도 외국 방문 일정 지키듯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 했으면 모든 일이 이지경으로 돌아 가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요즘 들면서 그 할망구를 제 3국으로 추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새누리당이 한 20년 장기 집권해서 나라가 쪽빡을 차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나라여서 말이 아깝고 글이 아깝다는 생각이 요즘 드네요.

제 2의 허경영을 원하신다면....

그 연수원 메르스가 지나간 이후에도 한동안은 흉가체험장이 될 확율이 높네요. 발병율이 소멸했다고 해도 누가 거기를 쉽사리 갈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