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제주도 어떤가요? 정보
겨울 제주도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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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지운엄마 생일입니다.
못난 남편 만나 지지리 개고생만 하면서도 쥐구멍에 볕들 날만 바라보며 참고 살았을 텐데
좋은 것 하나 손에 들려주지 못하고 매일 쳇바퀴 도는 삶만 살게 하는 것 같아
늘 미안하고 고맙고 이제는 그만 나를 놓아주어... 가 아니라... 암튼
그래서 지난 번에 메르스 때문에 포기했던 제주도 여행을 한번 다녀오려고 하는데,
12월의 제주도 어떨지 모르겠네요.
해외도 생각해봤는데 당장 내년 설에 코타키뭐시기가 예정되어 있기도 하고
또 당장 짬도 나지 않을 것 같아서 약소하고 근사하게 제주도 다녀올까합니다.
가면 아무래도 금요일 껴서 12월 초에 2박 3일로 다녀와야 할 것 같은데,
1. 겨울에 제주도 여행 어떤가요?
2. 2박 3일이 너무 촉박한 시간은 아닐까요?
제주도가 여의치 않으면 차선책으로 근사한 일식집에 데리... 모시고 갔다올까도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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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개

좋으시게따....ㅠㅠ

사실 어떤지는 별로 안 궁금하고 리자랑님 따라서 한번 써봤습니다.
좀 부담되는데 큰 맘 먹고 다녀올지 아니면 그 전부터 노래부르던 빽 하나 사주고 일식집에 델꼬 갈지 고민 중이에요.
좀 부담되는데 큰 맘 먹고 다녀올지 아니면 그 전부터 노래부르던 빽 하나 사주고 일식집에 델꼬 갈지 고민 중이에요.

부럽습니다...ㅠㅠ

돼지저금통 따서 갑니다. 좋겠죠? ㅎㅎㅎ

저금통도 없는 1인이라.....ㅎㅎㅎ
어릴적 바다가에 살면서 느낀점과
몇년전 겨울에 휴가가서 느낀점이
"겨울에 바다는 아니다" 라고 느꼈어요..
어릴적 바다가에 살면서 느낀점과
몇년전 겨울에 휴가가서 느낀점이
"겨울에 바다는 아니다" 라고 느꼈어요..

지운엄마가 혹시라도 콜하면 바로 알아보려고 준비 중이긴 한데,
벤지님 댓글을 보니 겨울에 무슨 바다야 그럴 것 같네요. ㅎㅎ;;
벤지님 댓글을 보니 겨울에 무슨 바다야 그럴 것 같네요. ㅎㅎ;;

이런 남자... 함께 제주도 가고만 시프다~~~ ㅋㅋㅋ
사모님이랑 이런 이야기 알콩달콩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사모님이 원하는시는대로만 해주세요. 그럼 추후 탈 날 일 없음. ㅎㅎㅎ
사모님이랑 이런 이야기 알콩달콩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 아닐까 싶네요.
사모님이 원하는시는대로만 해주세요. 그럼 추후 탈 날 일 없음. ㅎㅎㅎ

역시 삶의 지혜가 근육 속에 딴딴 뭉쳐있으시네요.
지운엄마 뜻대로 해줘야겠는데 겨울 제주도 어떤가요?
지운엄마 뜻대로 해줘야겠는데 겨울 제주도 어떤가요?

일단 저랑 선발대로 한번 가보시렵니까?

준비물 바세린 ㅠㅠ

겨울 제주도..... 원래도 바람이 많은데 바람때문에 엄청 춥게 느껴져요 ㅎㅎ
머리가 산발이 되죠 허허허 -ㅅ -ㅋ
머리가 산발이 되죠 허허허 -ㅅ -ㅋ

모자를 즐겨써서 산발은 괜찮은데 바람 많이 부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지콩이도 있어서.. ㅎㅎㅎ;;
지콩이도 있어서.. ㅎㅎㅎ;;

동남아 동남아 ㄷㄷㄷ

동남아는 설 때 처가쪽하고 가족여행 가기로 되어 있어서...

동남아가 국가가 아니라 여러 국가 있으니 가고 또 가고 하면 되죠 ㅎㅎ

안타깝게도 돼지저금통이 한 개 밖에 없네요. ㅠㅠ

아.. 새끼를 치셔야 ㅠㅠ
근데 제주도보다 동남아가 더 비용도 저렴하고 나을지도요..
근데 제주도보다 동남아가 더 비용도 저렴하고 나을지도요..

[SYSTEM] 팔랑귀가 팔랑대기 시작했습니다.

춥고 음.. 춥습니다.

지금 바람 많이 분단 말에 마음 흔들리고 있는데 지운엄마가 콜할 것 같은 분위기를 내비쳐 마음이 으슬으슬 춥네요. ㄷㄷㄷ

추운데 바람 불면...
얼어죽을 것 같을겁니다.
근데 아마 좋을 겁니다.
얼어죽을 것 같을겁니다.
근데 아마 좋을 겁니다.

네 저도 겨울제주도가 좋단 말을 어디서 줏어들어서 계획해보긴 했는데 지운이 때문에 급고민되네요. 아메바 같은 내 머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