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돈....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그놈의 돈.... 정보

그놈의 돈....

본문

 

 

12월도 중순에 걸치기네요...

사실 돈에 대한 집착은 없는 편이었고... 자라날 때나 커서도.. 돈에 치이진 않은 편이지만..

요즘은 고민만 느네요.

주변에 나름 잘나가시던 분들도 여럿 자빠지셨고....

그 중엔 현금 자산만도 50억은 있고 부동산도 있고 그러신 분들 마저도 쓰러지시고...

(그것도 근 3,4년 이내에)

나름 고민되네요..

지방이라 집 문제라던가 여러면에서 부담은 덜하지만...

아이들도 커가고.....

노후에 대한 고민도 해야하고...

부모님들도 언제까지.... 부양의 필요성도 커져갈테고...

 

 

로또 이야기 나오면...

능력 없으니 저런 일확천금 노린다라고 한소리 하는 재섭는 놈이었는데..

근래엔 로또나 걸려서.... 이 일도 접고싶단 생각 마저도 드는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인식도 별로 좋은 업종은 아니고... 그렇다고 지존급 능력자도 아니고...

열정도 식었고.....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이걸 하곤 있지만...

소박하게.. 로또 50-70 정도만 되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

 

 

 

 

요즘은 견적에도 0 하나쯤 빼자는 분들이 적잖네요..

물가 등등도 0 하나 빠지면 좋겠습니다만...

추천
0
  • 복사

댓글 15개

돈이라는것이 욕심부린다고 모이는것도 아니고
절약한다고 내것이 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돈이 모이는 시기가 있더군요.
내것이 아닌돈은 적금들고 저금통에 넣어봤지만
만기되면 나갈일이 생기고,
배를 가를때가 되어가면 도둑 맞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ㅎ
그냥 열심히 살다보면 조금씩 모이는게 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이팅 합시다.
푸씩..했습니다.

완전 궤를 뚫는 말씀이네요.
근래 3,4년 제가 느낀바를 완벽하게 관통하신 말씀.....
맞는 듯 합니다. 너무나도..
저도 돈에 집착하거나,
어릴 때부터 갖고 싶은 게 많다거나 하는 편도 아니었어요...
친구들이 아디다스, 나이키 등의 메이커 신발을 신고 다닐 때도,
전 시장 운동화로도 만족했었죠.
갖고 싶어 한 적도 없고 집안 형편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고...
(우리 집안 엄마 아빠 양쪽 다 합쳐 첫째입니다 ㅋ)
한 가지 예로 대학교 들어갔을 때 입학 선물로 어머니께서
7만원 정도 되는 나이키 운동화를 사주셨을 때,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
(그동안 시장에서 1~2만원짜리 운동화로 살았음...)
쨌든, 접어두고...


요즘은 돈이 너무 갖고 싶네요-ㅅ -
시집가고 싶어서요 ㅋㅋㅋ (너무 집착하는 것 같은데 그렇지만도 않아요~)

사실, 갖고 싶은 것도 하나 있고 (맥-일 때문이기도 함 ㅠ)
결혼하려니 돈도 있어야 되겠고...
아부지도 이제 일 못하시니, 돈도 좀 부쳐드리고 싶고.....
(여태 용돈도 제대로 못 드리는 불효자식이네요.)

아..... 그놈의 돈.
늦었죠...
하지만 늦었다 생각하는 그 때가 늦지만도 않았죠...
지금 어찌 하냐에 달린거 아닐까 싶어요..
늦었다...하고 후회만 하면 10년 뒤에도 또 그러고 앉았을테니깐...
나나티님을 믿고.. 저돌적이 되세요........
저도 아이패드가 있는 까닭은 매년 조금씩 물가 상승분보다 나아지잔 목표로.... 게임패드 아니고..
아이패드로 스타를 못합니다.....만..
벌어서 다 쓰세요..? 저축은...?
음........ 급여가 느실 때... 아 아닙니다. 제가 관여할 사항은 아닌 듯... 화이팅.. ㅜㅜ
벌어서 월세, 세금, 공과금, 보험료, 인터넷 비용, 폰 요금 하면 진짜 째끔 남거든요,
그걸로 식비 하는데, 최대한 식비를 졸라매려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도
힘드네요..
지금보다 더 덜 먹어야 하는 건지...
비싸다고 과일도 못 사먹는데...
하긴... 거기 물가도 감안해야겠네요.
열심히 해서 급여를 올려나가는 수 밖에요...
시간 쪼개서 온라인으로 작업 가끔 하나씩 받는 것도 감안하셔야할 듯...
그렇게 하루 하루 가면 그야말로 버티기 밖에 안되죠.. 공부한다 경험한다 여기면 몰라도..
ㅜㅜ
그니까요, 나이도 있는데 이제...
뭐 한 해 한 해 조금씩이라도 올려준다고 하셨으니
사장님을 믿어봐야죠 뭐...
회사도 다음 프로젝트도 정해져 있다고 하는 걸 보니,
조금씩 일도 늘어나고 있고....
온라인 작업할 만큼 제가 능력이 되는 것도 아니라 ㅎㅎ
예전엔 편집디자인 일이라도 조금씩 받고 했는데...
블로그라도 열심히 써서 애드센스라도 더 벌어야 하려는지.. 허허허
훔...... 하고픈 말은 많지만... 여기까지......
괜한 오지랖 부리는거 같아서요..... 흠... 이번 오는 연말에 데이트와 더불어.. 작은 인생 플랜 세워보시길 바래요. 열심히 살고 계시지만 시간 의외로 후루룩 지나가버립니다.
나나티님 스스로를 믿으시고요...!!!
적절한 때에 끊어주시는 센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야 뭐 항상 열심히 사니까요 ㅋㅋ
한 달 벌어  한 달 사는 것 만도 감사하네요
그렇게도 못사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데...
10년 뒤에 나는 뭐해 먹고 살까 생각하면 식은땀 나면서 현기증이 납니다.
애써 외면하려고 물 마시고 다른 생각하고 TV 크게 켜 놓고 하는데 한번 그런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빠지면 숨이 막힐정도로 암담합니다.
젋지도 않고 돈도 없고, 딱히 학벌이나 인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가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나 혼자인데도 먹고사는 문제는 여전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성실하면 먹고사는 문제 고민 없던 8,90년대였다면 정말 열심히 일이라도 할텐데 지금은 열심히 하는만큼 고단해지는 인생이다보니 의욕도 사라져가고... 오늘 불금인데... ^^;;;
소주를 4천원씩받을 거라는 얘기가 있던데 술도 끊고 오지에 움막짓고 들어가서 호연지기 하며 여생을 보내고 싶네요. (아무리 오지라도 인터넷은 됐으면 하는...)
당장은 먹고살아도.... 변화하는 세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까.... 솔직히 그 부분이 걸립니다.
20대땐 이런 고민 했어도 30대때 자신 있었지만..
40이 된 지금... 50대에.. 60대에.. 자신할 수 있을까가.....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