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정확히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화를 통한 협의를 하려 하지않고 손해배상 얘기가 나온 것이라면 문제가 있겠지요.
저런 기획안 보고 제작할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가능한 대화를 통해서 마무리를 하는게 좋겠지만
기획안이나 쓰신 글로 봐서는 골치아픈 고객 만나신듯..
500으로 웹표준에 56페이지나..
거기에 상당히 난해한 메인페이지까지..깝깝하네요..

정말 맘에 안들어서 계약해지니 손해배상이니 하는 말이 나왔는지
괜한 트집을 잡고 그러는건지 정확히 판단하고 결론내시는게 좋겠습니다.

음..저도 에이전시 6년차이지만 저런 기획안으로 작업을 해달라고 할정도면 고객사의 수준이 어느 정도 인줄 알겠네요.
쇼핑몰은 배너 규격과 컨텐츠 배치가 중요한데 저런 기획안을 주면서 작업을 하라고 했다면 님이 고객사를 잘못 만나신거 같네요.
저도 이일을 하면서 고객사들이 고치고 수정하면서 일정 늘어나는건 알지도 못하고 그냥 늦어졌다고만 하는 고객사 많이 만나봤습니다. 정말 골치아픈 고객사중에 하나죠.
저는 회사를 다니는데도 그런 고객사 걸리면 머리아픈데 님은 프리랜서로 만나셨으니 힘드실거 같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작업늦어지고 계약기간 지난걸 모두 제 탓이라고만 하면서 계약해지하겠다고하는데..뭐라 드릴말씀이 없습니다...

56페이지....고생 많으셨겠어요 진짜..ㅠㅠ

모르겠으니.. 설명 한번 해보라고..하시지 그러셨어여.. -.-;;
저걸 기획안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한심한거지.. 그냥 생각난데로.. 끄적거려도..
대화의 상대를 고려한다면... 조금이라도 정리를 해야지..
저건. 그냥 본인이 볼때 좋아 보이는것들.. 생각나는데로 적어 놓기만 한것 같네요..
추가작업, 수정작업 할때 가만있다가.. 마지막 메인작업만 놔두고.. 대화도 제대로 안하고..
계약해지 부터.. 얘기하는건.. 글쎄요... 웹킬러님 말씀처럼...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인지..
다른 인도를 갖고 생트집을 잡는건지.. 그 판단이 중요할듯 합니다.

작업이 진행된.. 과정이 있고.. 그 과정에서 오간 내용들이 있을텐데.. 그냥 무조건 우긴다고 될일은 아닐텐데... 아무튼 답답하실텐데.. 원만하게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어렵네 설명이..ppt로 작성해서 대략 구상한 레이아웃 보내달라고하는게 옳지않았을까 싶네요..
클라이언트중에 웹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다가오는 분들이 가끔 있으신데.
ppt조차 못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a4에 구상한 것 받고 작업했어요 ㅋㅋ

기획안 자체가 전달목적으로 쓰이는건데 제대로 전달이 안됐다면, 문제겠지요.
하지만 기획안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상태에서 작업이 들어간것도 잘못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메인뽑을 때 스타트가 중요한타입이라..

저어... 염장 지르는 소리 같아서 미안합니다만... 다가오는 고객 중에 아니다 싶은 상대를 미리 버리는 게 사업상 중요한 것 같습니다. 돈이 급해서 덥썩 일을 물고 싶을 걸 참을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나는 이제 시작인데, 잘 할 수 있을런지...

저라면 맘대로 하라고 하고 같이 싸우겠습니다.

계약서 쓰셨을테지요?
그리고 진행하면서 오간 메일 작업본 등이 다 있을테고
계속 저렇게 나오면 같이 대응해서 잘 얘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