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처럼 신축성 있는 연료통 정보
뱃살처럼 신축성 있는 연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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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 연료통 용량은 64리터다. 연료 경고등이 들어와서 가득 주유를 하면 주유소마다 다르지만 65~68리터가 들어간다. 이게 늘 궁금했다. 그래서 자동차 회사에 전화를 걸어 꼼꼼하게 따져봤다.
내 차의 연료통 정격 규격은 정확히 64리터. 그러나 연료 주유구에서 연료통까지 가는 파이프에도 기름이 찰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올라갈 수도 있단다.
그러나 문제가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내 차는 연료통에 7.2리터가 남았을 때 경고등이 들어온단다. 대개 경고등이 들어오면 곧바로 주유를 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거다. 그럼에도 65~68리터가 주유됐다고 뜨는 주유소의 계량기. 못 믿겠다. 내 차 연료통이 늘었다줄었다 하는 뱃살이 아닌 한...
페친의 글을 무단으로 가져왔습니다.
산수를 할 줄 몰라 따져 본 적이 없어 모르겠네요.
주유량을 조작하는 일부 주유소가 아니라고 가정할 때
위와 같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나요?
어떤 '매커니즘'인지 궁금해서요.
'조작'을 의심해서 거래를 끊어 본 적은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싼 주유소인데
몇번 넣어보니, 다른 주유소에서 넣었던 것과 눈금이 확연히 차이 난다고 생각되어
이후로 절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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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찾아보니 '팽창 공간'이라는 용어가 보이네요.
http://www.fsib.kr/html/customer/default.asp?CheckT=notice&num=50&table=brd_board&urlSink=View
http://www.fsib.kr/html/customer/default.asp?CheckT=notice&num=50&table=brd_board&urlSink=View

'팽창 공간'에 대해서도 제조업체에 문의해보았는데, 실제로 10~15% 까지는 안된다고 하는 답변을 받았다네요.

굳이 어려운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조금의 여유공간은 있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

요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