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업무 코딩, 

-: 디자인 담당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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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400픽셀이어야 하는데 시안이 더 길다능,,

-그래서 무슨 문제라도 생기셨어요? 

 

나: 뭉제가 생겼다기 보다는 고쳐야 할거 같아요. 유유

-그것 때문에 코팅이 힘드세여?

 

나: 아뇨 힘들다기보단,,,(머뭇머뭇)

-그럼여?

 

나: 나중에 수정하게 될까봐서 지금 고치는게 좋을거 같아서,,ㅎ

-다르면 다르게 진행하세요. 뭐 그런거까지 따져요,,

 

나: 따지는게 아니라 나중에 말나오는거 보다 미리 고치는게 좋을거 같아서,,좌측 사이드 가로길이가.

-길면 줄이세여...(걍 줄이면 되지 뭔 말이...) 그런거 까지 신경쓰는 사람이 어딧어여. 그냥 작업하세여

 

나: 그렇긴 한데 의뢰인이 로고 글자 위치까지 따져서, 

-위치는 따지는데 픽셀까지는 문제없자나요, 

 

나: 그렇긴한데 20도 아니그 200이나 차이나서

-이상하면 거기거랑 똑같이 코딩하세요. 돈이 그렇게 차이나는 거도 아니고 걍 픽셀이자나요,,

 

나:그러면 딴소리 나올거 같아서

-딴소리안나와요(무슨 딴따라같은 소리를 하거야..)

 

나:어떻게 장담하는데요,

-그러면 딴소리 나올걸 어떻게 장담하는데요? 둘다 모르잖아요,

 

나: 겡험이 있으니까요,

-그럼 저는 경험이 없나요?(이 남자가 나는 경험없는 여자로 보나,.,) 사람무시하시네? 그럼 팀장님은 여자 얼굴만 보면 겡험이 있는지 없는지 척 아세요?

 

나: 그런거랑은 다르잖아요,,말 나온적이 있으니깐 말하는거죠

-제가 제멋대로라서 저랑 일못하시겟네여. 팀장님 곤란해지시니깐.

 

나: (알긴 아네..진짜 일하기 싫다,,유유, 휴일에까지 나와서)제가 알아서 할테니깐 좀 맡겨봐요

-그럴꺼면 저한데 왜 말을꺼냈는뎅,.,

 

나:그냥 의논하다가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결론내거에요

-그럼 팀장님 알아서 하세요.제말 듣지도 않으신데 제가 말해서 뭐합니까? 휴일에도 고생 좀하세요. (나는 디비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