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사업자등록 신청했던 썰~~~ 정보
인터넷으로 사업자등록 신청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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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업자등록도 인터넷으로 신청이 가능하네요.
세상 좋아졌습니다...............라고 생각할 때쯤....
확 깨네요.
홈택스에서 민원 신청 하려면 3대가 덕을 쌓아야 페이지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거 뭐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민원 종류마다 activeX도 다른 걸 설치해야 하는 것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갔지만 activeX가 exe로 바뀌고 나서는 4대가 덕을 쌓아야 할 거 같습니다.
어쨌든 조상님 덕분에 민원 페이지에 들어갔습니다.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 버튼을 클릭하기 까지 정말 스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언제 브라우저가 종료 될지 모르니...
그렇게 접수를 무사히 마치고 반나절 정도면 될 줄 알았습니다.
세무서에 직접 찾아가면 발급까지 30분도 안 걸렸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을 안 했죠.
나흘만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 전에 계약 건이 하나 있었는데 사업자등록 된 것처럼 구라(?)로 썼네요. ㅡ,.ㅡ
암튼 그것이 실시간으로 세무서에 보고가 들어가나 봅니다.
내가 한 계약이 맞다하고 전화 끊고 한 시간 후에 민원처리가 되었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이젠 되었구나, 기쁜 마음으로 등록증을 인쇄하는데, 이렇게 허접할 수가 없습니다.
약식으로 출력되네요.
계약서 첨부용으로나 써야 할 거 같습니다.
벽에 걸어 두기엔 너무 허접해요.
잠시 후 세무서에서 또 전화가 왔는데 등록증 찾아가랍니다.
그래서 세무서 가서 찾아왔네요.
좋게 말하면 o2o지만, 어차피 세무서에 방문해야 하는데 이럴거면 온라인 접수를 왜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암튼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ㅋㅋ
(사업자등록은 회사명을 바꾸기 위해서 재등록한 것입니다. ^^)
즐거운 불금 되세요.
일요일에 전 전주에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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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개

방문해서 등록하면 업종이나 업태에 따라선 당일 발급이 안되는 경우도 있어서 방문이 줄어들수 있습니다.

신청서에 작성했는데 전화로 업태, 업종 다시 물어보더라구요.

혼자서 실컷 사장님 하시고 떼돈 버세요!!
이렇게 댓글 드리고 싶은데요. 미련이 남아
싸짱님.. 아흐 닭살 돋아서 못하겠어요.. 흑

따뜻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꾸부당..
짱박아놓고 있는 프로그램들 정말 계속 묵히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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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컨닝하고 다시 왔습니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디자이너는 스킨을 남기고
개발자는 테마를 남긴다.
그럼 저는 뭐 남나요?
그러네..??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