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협상 당사자국에서 아닥!을 해야하는 입장이라니... 정보
9년만에 협상 당사자국에서 아닥!을 해야하는 입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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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현재 상황이 제외되거나 소외 되어 버린다면 정말 뒷골 잡는 고립 무언의 동북아 외교의 결정판이 되어버리겠네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동안에는 비록 미국에게는 소외를 받았다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외교라는 큰 틀에서 협상 테이블 통해 외교 문제들을 헤쳐 나갈 방법이라도 고심해볼 토대가 있었다지만 이젠 북핵부터 중국외교 까지 눈치를 봐야 하니....
북핵을 이용한 빨갱이 선동으로 야당과 진보 아가리에 재갈을 물리고 그간 참 잘 해먹고 일본에게는 병진외교 미국에게는 형님 외교 중국에게는 귀싸닥 외교 시전을 한 이 동북아 외교 병진책에 책임을 누군가에게는 단단히 물어야합니다.
다 치우고서라도 개성공단은? 북한 사정도 잘 모르면서 전문가 코스프레를 하더니만...
9년만에 협상 당사자국에서 아닥!을 해야하는 입장이라니...
나라는 이렇게 팔리는 겁니다? 자존심을 야금야금 팔아먹다가 주권 내어주고 국방 내어주고 거기에 안보마저 다른 나라에 편입시켜 급기야 목적했던 팔과 다리를 해체시켜야 하는....
이완용인들 을사조약으로 한번에 나라를 팔아먹었을 까요? 역사적으로 보면 단편적이고 상징적인 것들로만 매국행위를 읽기 마련이지만 을사조약 그 전에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그렇게 다른 매국 무리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동의를 얻어 팔아먹었던 겁니다.
이 흐름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안철수가 된다고 해서 쉽게 끊어질 흐름이 아니라 정말 한심하단 생각뿐이 들지 않습니다. 세계사에서 100년도 채 못 이어지고 패망하는 나라는 수두룩합니다. 거기에 지리적 약점까지 있는 이 나라에서의 대국과의 외교라는 것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기도 하구요.
중국은 역사 이례로 제국주의를 하지 않는 나라이에요? 그냥 조공이나 받치고 왕 바뀌면 '우리 이번에 이런? 왕을 다시 세우는데? 괜찮음?"이라고 물어오면 애 상태봐서 수락이나 해 주면 좋다는 나라입니다. 그 외 내정간섭 자체를 하지 않죠? 수 많은 민족으로 이루워진 지들 나라 관리도 힘든데 스스로 굴복해서 가랑이를 기어대면 그걸로 만족하는 겁니다. 그런 차원에서 북.중 관계를 바라봐야죠. 그리고 언제 정은이가 중국 말을 듣습니까? 압박하면 빅엿을 연달아 주던 정은이었습니다.
사드 100기, 1000기를 들여와도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받아 오면 그만인 외교였습니다. 동북아 냉전이 우리와 또 무슨 상관이 있나요? 우린 어차피 신 냉전 체제가 아니라도 화약고에요? 그리고 우리 국방비 그거 감당하고 남을 국방비를 매년 책정하고 있고 또 신 냉전에 따른 군비는 미국 부담이 90%인겁니다. 미국에게는 내어 줄 것 다 내어주고 자국민들에게는 사드설치 지역 문제로 빨갱이론이나 펴고...이게 나라가 할 짓인가요? 어제 입국한 니기미인지 나가미인지 일본 대사 대가리 쳐든 각도들을 보세요. 태극기란 것은 그런 곳에 대고 죽을 힘을 다 해서 흔드는 것입니다.
막말로 북한 SLBM이 문제지 ICBM이 문제입니까? 북한의 ICBM이 백기입니까 아니면 수 천기입니까? 그 몇 안되는 발사대 죽겠다고 ICBM 발사대 뚜껑 열어 제끼면 우리 공군 득달같이 달려가 초토화 시키면 될 무기뿐이 안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사드는 미국이 한국을 위해 설치하는 것이 아닌 미국 본위의 배치이고 이에 반발하는 중국은 당연한 문제입니다. 누가 나쁜놈이고 좋은 놈이고 판단할 가치가 없는 문제였고 대국간의 완력 사이에 새우등 터지지 말자는 글입니다.
외교관이나 특사들 이런 국운이 달리 중차대한 문제들 해결하라고 그 많은 월급과 사회적 지위, 권위를 줘서 보내는 겁니다. 한마디로 목을 내어 놓고 국익을 위해 그 한 목숨 댕강! 잘려 나가도 영광스러운 그런 직위인 것이죠. 일을 하러 보냈으면 술로 죽이든 돈으로 죽이든 아니면 미인계로 죽이든 해야죠? 중국 역사를 보면 적국의 협상 테이블에 나간 자리에서 국익을 외쳐 목아지가 날아간 인재들이 하나 둘이 아니었습니다.
트럼프 얼굴과 시진핑 얼굴 정말 짜증나서 적어 봅니다.
왜 시소외교를 못 하고 몰빵 외교를 해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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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몰빵외교는 그런 것이 필요치 않은,
형님이 저를 지켜주신다면 저는 가게습니다. 이런 모습이지요?
힘없는 나라를 운영했던 정권이었습니다.
배짱도 머리도 없는 정권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라를 팔 생각으로 그랬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물론 묵공님 말씀도 이런 뜻은 아니다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제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습일까요?
이미 물은 엎어졌습니다.
우리 모두 머리를 뭉친다면 방법 있지 않을까요?
해결책은 꼭 있거든요. 누군가 이런 방법을 찾고,
대한민국 정부는 그것을 이용하여 위기를 반전시켰으면 해서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일단 나라를 팔아 먹은 것은 맞으니 매국행위라 생각합니다.
학자들이 그를 옹호한 것이 아닌,
그 당시 여건을 고려하여 평가를 하였다 하여도
그것이 이완용에게 힘을 실어 주는 꼴이 되니 매국노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이미 돌이키기에는 너무 멀리왔어요. 사드 배치하고 미국에게 실리를 따질 수순으로 접어든 것입니다. 그리고 힘이 없는 것과 자존감을 잃고 무기력해지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어요. 힘이 없어 귀싸대기를 맞을 지언정 두 눈은 때린놈을 째리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 놈을 쉽게 볼 사람은 없으니까요. 완력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는 겁니다.
아까 내용 담아 주신 것 읽고는 바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미국하원의원이 중국을 압박한다는 기사였죠.
네, 중국을 설득할 수 없다면 없게 되었다면 미국에게 책임지라고 해야…
그런데 슬프네요. ㅡㅡ





그런 댓글이 있다는 것도 그때 알았죠.
들어가서 보니 정말 말도 안 되는 내용만 잔뜩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심하게 이런 분들이 계실까? 싶었습니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알바니 뭐니 하는 분들 이야기였습니다.
정치도 아니고 이상한 댓글이었죠.
앞뒤가 맞지 않는 것들과 친일을 찬양하는 모습도 본 것 같고요.
사실 일본 미워할 이유는 없으나 친일은,
친일만큼은 저도 아니다 생각하다 보니
(일본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아닌 과거 기억 속의 친일행각 같은 친일이 싫습니다.)
이분들 어느 나라 사람이지? 그랬습니다.
진짜로 모르는 분들이 계십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그분들이 말씀 같은 내용도 접하고
그러한 댓글이 이제는 안 달리겠지만.
또 달릴 것도 같은데요.
그럴 때 분별력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인간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하잖아요?
그래도 묵공님께서는 이러한 지배를 받지 마셨으면 합니다.
저야 눈치 보느라 하고 싶은 말 꾹꾹 담고 못 하기도 하는데요.
자신 있게 하는 것이 사실은 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우리는 좀 더 폭 넓은 시각을 지닐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이곳 SIR 회원님 중, 가장 강적이 '민증까'님이십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요. ^^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
유일한 창의적인? 존재가 아니실까 싶어요. ㅎ
눈치 보시지 마십시오. 저는 못하지만 묵공님은 하시잖아요!
환경을 만드실 수 있잖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