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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한 달 후 대한민국
2017년 5월 15일. 아침부터 시장은 형편없이 망가지고 있었다. 주가(KOSPI)는 1000 밑으로 주저앉았고 원화 값은 달러당 2000원을 훌쩍 넘겼다. 사람들은 생수를 사 재고, 라면을 박스째 챙기느라 마트로 몰려들었다. ‘대북 폭격설, 오늘 미국이 북한을 때린다.’ 전쟁의 공포가 이날 한반도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급히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찾았다. 김관진은 박근혜 정부 사람이지만 아직 문재인은 국가안보실장을 교체할 시간이 없었다. 내각도 마찬가지, 새 정부 내각이 출범하려면 두세 달은 더 걸릴 터였다. 광화문 집무실도 완공되지 않아 문재인은 청와대를 임시 집무실로 사용 중이었다.
[출처: 중앙일보] [이정재의 시시각각] 한 달 후 대한민국
[출처: 중앙일보] [이정재의 시시각각] 한 달 후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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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소설가는 어떻게 보면 같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하는데 이 정도면 그냥 소설가로 전직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한 기자들이 요즘 많이 보입니다.
이 정부에 다시 이 '무능'이란 꼬리표를 달기 위해 조중동은 얼마나 또 많은 시도를 할지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이 정부에 다시 이 '무능'이란 꼬리표를 달기 위해 조중동은 얼마나 또 많은 시도를 할지가 보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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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조중동이야 원래 그랬지만, 요즘 한경오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안보고, 안사주고, 안 후원하고, 안 퍼날르고, 이런분들은 자꾸 이슈화 되는 것들을 좋아하니..

@마젠토 네 맞습니다. 한경오 또한 이미 한계점을 넘어 극진보로 내리 달리는 중이죠.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문재인에게는 41%라는 절대적 지지층이 있어 한경오 정도는 쉽게 넘어설 수 있는 반면 조중동은 그 세를 측정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이전 정권과 역사적으로 깊숙하게 유착돼 있어 파급효과가 크죠.
이미 노무현 정부 때 한번 겪었던 일들이라 다들 잘 대처하리라 믿고는 있습니다.
이미 노무현 정부 때 한번 겪었던 일들이라 다들 잘 대처하리라 믿고는 있습니다.

점집을 차리는 편이...

@fm25 가짜 뉴스의 원류들이 가짜뉴스를 고발하는 코미디를 대선 내내 보다가 보니 요즘은 빠직!하는 느낌조차 들지 않네요.

"이건 그냥 상상이다. 현실에선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이다"라고 서두에 적고 칼럼을 적었네요. 속내를 그대로 적자니 아무래도 100% 확신은 없고, 혹시 만에 하나 비슷한 일이라도 실제 발생하면 그봐라 내 말이 맞지? 라고 떠벌리고 싶은 전형적인 아무말 대잔치 백일장 글이네요.

@쪼각조각 칼럼니스트들의 입장이란게 참 편하기는 합니다. 일단 소설로 시작해 어쩌다 맞기라도 하면 예언가 대접을 받거든요. 그러하기에 자꾸 들 무리를 하는...
청와대 가신지 얼마 안 되셔서, 대선 직후나 다름 없는데요.
엄청 안정감만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요. 하 떠들어서 전쟁준비를 했네요. 마음속으로요. ㅡㅡ
그리고 지금 와서 보니 돈 달라고 북한 떼쓰는 것 같고요. ㅠㅠ
(혼자 생각입니다. 뭐라 하시지들 마세욧! ㅎ)
엄청 안정감만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까요. 하 떠들어서 전쟁준비를 했네요. 마음속으로요. ㅡㅡ
그리고 지금 와서 보니 돈 달라고 북한 떼쓰는 것 같고요. ㅠㅠ
(혼자 생각입니다. 뭐라 하시지들 마세욧! ㅎ)

@소지구 출근만 해도 늬우스가 되고 있으니 503호 덕도 참 크죠. 반면 문재인 대통령과 같이 준비된 대통령도 없기도 합니다. 제일 큰 준비는 따뜻한 가슴.

@묵공 따듯한 가슴.. 멋진 말이네요.

@잉끼다 선거때는 대 놓고 지지하지 못 했지만 사실 이만한 대통령이 나오기도 힘들죠.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