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파일서버로 사용하는 윈도우 컴퓨터가 있는데, 

그것을 네트워크드라이브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부터 갑자기 드림위버가 엄청 느림이 시작되더군요.

드림위버 뿐만아니라 네트웍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메모장, UltraEdit, EmEditor 모두 동일하게 느려서 왜??? 라는 생각만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어제부터는 디자이너가 못참겠다면서 컴퓨터 포멧을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저녁먹고 컴퓨터를 밀고 새롭게 드림위버를 설치했는데 여전히 느리네...

왜???  새로 설치했는데도 느릴까?  생각하다가

파일서버로 사용하는 윈도우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살펴봤습니다.

헉... 바로 이녀석이 원인이었넹요.

윈도우 업데이트의 재부팅을 막아놨더니, 그것으로 인해서 컴퓨터에 과부하가 걸린거였어요

컴퓨터를 업데이트를 지금 30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 업데이트가 누적 대기중이었나봐요.

진즉 이것을 확인했으면 디자이너 컴퓨터 재설치는 안해도 되는 거였을텐데...

사실 포맷할때가 되긴 했어요,  몇년을 사용했고, 윈도우도 살짝 이상하기도 했고...

윈도우 10이 좋은점중의 하나는 포멧하고 재설치를 해도 초기 정품인증을 받은 기록이 있으면

그것으로 재인증이 된다는 겁니다.

인증키를 보관 다시 입력할 필요가 없는것이 가장 맘에 드네요.

업데이트 21% 진행중인데,,,

딱히 할일이 없어서 낙서를 끄적여 봅니다.

요녀석 업데이트가 끝나야 퇴근이라는 것도 할 수 있는데 말입니다.

업데이트가 끝나고 로그인이 되면, 업데이트후 자동 설치로 설정을 다시 돌려놔야 겠어요

한달에 한번 들어갈까 말까 하는 녀석을 업데이트 설치를 막아놨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