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금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난지금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정보

기타 난지금 무얼 하고 있는 것인지~~~?

본문

밤이 깊어가는데,,,
사랑하는 이들을 멀리 두고서,,,
혼자서 낮선거리에 이렇게 적을 두고는,,,
돈의 노예아닌 노예가 되어서 이렇게 밤의 적막을
키보드 소리로 깨트리고 있다...
난 지금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앉아,,,
이제 살아온 나날 보다
살아갈 나날이 짧아진 인생인데,,,
문득 시드니님이 올리신 죽는날을 알아보는 시계라는 내용의 글을 읽고서는,,,
이렇게 사는것이 과연 좋은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허접스런 성격때문에 여지껏 내사업 말고는 남의 밑에서 일년의 세월도 보내지 못하였는데,,,
이제사 삼년의 시간을 한곳에 적을 두고 있으려 하니,,,
괜시리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밤은 내가 두드리는 키보드소리에 자지러 지고,,,
상념은 피워문 담배연기에 흩날리는데,,,,
오히려 정신은 말똥말똥한게,,, 잠은 오지 않는다,,,
비싼돈을 받는 만큼 맘속의 압박은 더욱더 커지는가 보다~~~
오늘도 찬바람이 창가를 스친다~~~~
추천
0
  • 복사

댓글 3개

감사 합니다...
바다 사랑님 그리고 조광태님~~~
기냥 잠이 않와서리~~~쩝~~~
아침에 이글을 읽어니 기분이 묘하네요~~~^^;;
두분의 마음 가슴 한켠에 감사히 담아 두고 있겠습니다~~..
년말 년시가 되어 가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뇌리를 스치네요~~~
또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한해가 가는걸 아쉬워 하면서 말입니다....
두분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과거가 추억이요 미래가 희망이라면
현재는 선물이라 누가 그러데요.
귀중하게 받은 선물이니 귀중하게 쓰려하면
그것이 받은자의 도리일 것입니다.
꽃집남자님의 글을 읽고 있으려니
귀중한 선물을 아름답게 쓰려는 마음이 저절로 읽히는듯 합니다.
불안한 마음일랑 잠시 뒤로 하시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현재의 시간을 채워보도록 하세요.

========================================================

저도 오늘은 참 잠이 오지 않네요.
시간이 나시면 가족에게 전화를 하셔서 '사랑해' 하시구요

그 보다는 형제들에게 '사랑해요. 형님' 하시구요

그보다 더 넉넉한 시간이 있으면 '아버님, 어머님에게 사랑해요' 하세요.

더 힘이 날겁니다.

밤 깊어가는 사무실에서 늦도록 계시는 것 같군요. ^^
저는 그걸 이기지 못해서 사표를 내고 귀향한 적이 있었는데 많은 후회를 남긴적 있습니다.
이겨 내시기를 바래요.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