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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깁스를 풀고서 정보

손 깁스를 풀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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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럼증에 깨어 않그래도 무섭고 힘든 밤 마침 진통제까지 떨어져서 온 새벽 발만 동동 구르며 1818하고만 있었는데 님들덕에 잘 버텼네요. 감사합니다. 

 

<<실제 외모에 비해 너무 늙고 추한 손 같아 제 이미지에 맞는 사진으로 교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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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반 깁스하고 며칠 전 풀었는데 피부염으로 개고생이네요. 보통은 간지럽다면 주는 약국 연고 바르면 바로 좋아지는데 연고도 듣지 않고 새벽이면 간지러워서 잠을 깨고 맙니다. 근육은 쓰지 않으면 급 노화된다는 말이 맞는 말인지 다른 손에 비해 급 노화되었고 아침이면 온 찜질을 1시간을 넘게 한 후 쥐고 펴고를 10여 분 반복해야 손이 움직이니...ㅠㅠ

다리와 골반 깁스는 아직 2달을 더 해야 된다는데 불편하고 아픈 것은 둘째치고 새벽이면 스멀스멀 밀려오는 이 간지러움에 정말 지쳐갑니다.

손이 좀 편해져서 자게에 글을 쓰면 그누보드 비선 얌체는 탈모 스트레스를 내게 풀고...

이 겨울이 다 가기 전에 대머리 완전체로 거듭나라고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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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아이쿠~ 눈길에 넘어지셨나요?
이제 이팔청춘이 아니니 조심하세요!
진균치료제 같은 연고를 발라야 할 모양입니다.
쭝국 무협인데 무공 밖에 모르는 주인공을 유혹하려고 새벽이면 온 몸이 간지럽다고 유난을 떨던 처자가 떠오르네요. 어린 맘에 많이 부럽고 그랬는데...
저는 그런 처자가 달려 들어도 이미 바람빠진 풍선 신세라 딱히 공감이 가지 않네요. 차라리 게이로나 태어날것을...ㅠㅠ
고생하고 계셨구나.,,,ㅠㅠ
어쩐지 자게가 허전 했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빨리 쾌차 하시길.... 피부과는 꼭 가보시고...^^;;
그래도 얼마전 까지는 한손으로 타이핑을 해서 바둑 두는 것 말고는 피했는데 이 노화된 손이라도 자유로워지니 살만하네요. 감사합니다.
어성초는 구하기 쉬우니까 속는셈치고 구하셔서 달여 그 물에 씻어보세요.
그리고 nz-400이라고 파라핀 왁스 제품이 있어요.
손 담궜다 뺐다 하면서 코팅하면 좋을겁니다.
헉 아침에 사진 확인하고 출근해서 보니 없어졌군요 ㅡ,. ㅡ...
헐.. 예약환자 먼저 본다니.. -_ - 많이 괴로우시겠어요
얼릉 나으셨으면...
얼굴은 20대 초반의 백옥빛인데 사진속의 손은 70대 같아 내렸네요. 필요하시면 얼마전에 개비한 엑션캠 열어 1대1방송 가능합니다.
아뇨, 괜찮습니다 ㅋㅋㅋㅋㅋ
원래 손이 나이를 말해주죠.. -_ ㅠ 저도 동안(?!)이지만 손은 이미 아줌마...
손이 곱고 적당히 홍조를 띄며 화성구 사이의 평원에 지능선이 적당하게 자리잡으니 재기가 넘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감정선에 높낮이 편차가 큰 편이고 굴곡이 짙으니 우울감에 사로잡힐 공산도 크므로 스트레스에 주의하고 자칫 감정의 기복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관계 맺음에 항상 유의해야겠습니다.
골반 좌골까지 대각선으로 깁스를 하는 바람에 사고 후 거의 한달은 민망한 떵싸기를 했네요. 집에 사람없으면 동네 친구들한테 전화 해서 떵매렵다고...살려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감사합니다.
얼른 쾌차하셔요~
저도 방금 병원 다녀왔습니다.
병원은 편리해서 좋긴한데 그저 막연한 무서움이 있네요
사고 직후 잠시 입원해서 있었는데 병원이란 곳이 사람을 쳐지게 하는 이상 기운이 있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지금 온 몸이 불편하신데 괜한 사기로 기운 다치실까 염려됩니다. 회복하시면 저주 인형 따윈 필요없으시잖아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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