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올려도 될지 잘 모르겠어요 정보
이런 걸 올려도 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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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이니까 하고 올려봅니다.
제가 지금 듣고 있는 노래인데요
게시판 분위기가 너무 과열된 것도 같고
잔잔한 노래 한 곡들으시고
작업하실 분들은 작업을
잠자리에 드실 분들은 잠자리에
따듯한 밤 되세요
어둔 밤길 언덕에
너의 집 앞에
차가운 계절에
혼자 콧노래를 부르며
너를 기다리던 밤
그 날을 생각해
유난히도 밝았던
쓸쓸한 달빛에
눈을 꼭 감고서
네게 속삭이듯 말을 해
이 세상 전부인
너를 좋아한다고
이 밤이 새도록
혹시라도 닫힌 창문 새로
너를 본다면 나는 좋아
새벽 찬 바람 속에
가로등 불빛 아래
일렁이는 그림자
혹시 네가 아닐까
설레는 맘으로
뒤를 돌아봤지만
이 밤이 새도록
오지 않던 너를
기다리다 웃어버렸던
긴 겨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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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링크
https://youtu.be/6cnQhP4uwdE
149회 연결
댓글 3개

음악이좋네요 감사합니다 ㅎ

@terrorboy 저도 감사합니다~

눈물이 순간 찔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