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호스팅 업체를 고르는 방법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해외 호스팅 업체를 고르는 방법 정보

해외 호스팅 업체를 고르는 방법

본문

수 많은 업체들 중에서도 과연 어느 업체를 선택해야 이득일까? 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저보다 경험많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일단 초보의 입장에 서서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

우선 리전을 어디로 할지 정해야 합니다.
도쿄 서버를 이용하고 싶다면, 일본의 웹호스팅 업체인 Sakura Internet, xserver, cpi, heteml, xtwo
conoha, vultr 등 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일본지역의 서버를 보유한 해외 웹호스팅 업체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왜냐면, 같은 서버인데도 웹호스팅 회사가 어디냐에 따라서 요금이 달라집니다. 0.1 달러 차이면, 이렇게
귀찮게 하라고 하진 않습니다. 매우 높은 폭으로도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리전을 골랐으면, 이젠 비교해 볼 웹호스팅 업체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https://ko.hostadvice.com/hosting-companies/filters--server_location-asia/

위 링크에 들어가면, 수 많은 웹사이트들을 조건에 맞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시아 서버' 라는 조건을 준 검색결과가 나오겠지만, 좀 더 세밀하게 검색하기 위해선
필터링을 해주면 됩니다.

 

3667419581_1518490905.605.png

 

해당 페이지의 왼쪽 부분을 보면 서버위치 : 아시아라고 적힌 부분에
Tokyo, hong kong, singapore 등 아시아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명을 영어로 적으면
선택이 가능한 팝업 메뉴가 뜨고, 선택해주면, 원하는 서버위치에 따른
웹호스팅 업체들로만 검색이 되어 질 겁니다.

그 다음 여기서 리뷰를 보셔도 좋지만, 왠만하면 참고만 하는 수준으로만 확인하고
전부 믿지는 마세요.  일일이 직접 웹사이트를 방문해서 우선 자신이 원하는 사양이나
요금에 최대한 근접한 곳을 추립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중요합니다. 일단 제가 이용하는 shared hosting 의 사양 페이지를 첨부하겠습니다.

정말 친절한 곳 아닌 이상 이렇게 Resources 부분을 디테일하게 적어놓은 곳은 없습니다.3667419581_1518491067.426.png

 

대부분의 웹호스팅 사이트에 제품 설명 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은 사양에 대해서만 표기합니다.

 

1 core, 1GB memory, Unlimited SSD disk Space, Unlimited bandwidth
즉, cpu 갯수와 메모리 용량, 하드디스크 용량, 트래픽 용량을 전면으로 표시해 놓을 뿐
I/O와 Entry Processes (20 Concurrent connections), IOPS, Inodes
등을 적어놓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량이나 cpu 갯수나(vps cloud) 트래픽 용량에
혹하고, 결제했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일단 저것들이 뭐하는 것인지 알아봅시다.
I/O 는 입력과 출력을 뜻합니다. 즉 서버는 1Gbps 회선으로 연결 됐을지는 몰라도

해당 shared hosting 상품(예 I/O 5MB/s)은 업로드속도 5MB/s, 다운로드속도 5MB/s 로

제한 한다는 것입니다.

(FTP나 파일매니저를 통한 업 다운로드는 속도제한은 없습니다. 웹서비스에서만 제한)


그리고 대부분의 웹호스팅 업체는 I/O 속도를 1MB/s, 2MB/s 로 설정해 놓은 곳들이 허다합니다.
이게 뭐가 문제가 되냐 싶지만, 입출력 속도가 너무 낮으면, 동접수가 어느이상 높을 경우 방문자의
웹서핑 속도가 훨씬 더 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Entry Processes 는 php 스크립트 실행 갯수 입니다. 만약 한 사람이 그누보드 자게에 접속한
경우 즉 board 를 호출하면 즉시 서버에서는 1/20 으로 표기가 됩니다. 그러니까 최대 20명의 동시접속자를 허용한다는 것인데, 이게 사실 공식처럼 20명 이후엔 접속이 안되는게 아닙니다.

매우 실시간으로 20명이 동시에 있어야 하는 것이기에 보통 동접수 100명 이상은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제 생각도 다를 수 있으므로 상세한건 Jmeter 로 테스트를 해보면 될 것입니다.
Inodes는 파일 갯수입니다. 그러니까 파일 갯수를 제한하는 것이죠. 제가 쓰는건 현재 50만개로

제한을 두고 있는데, 이 부분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시는 거라면,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해외 호스팅을 질렀는데, 알고보니 너무 느리더라 하면서 후회하는 이유가

거의 90% 이상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상술에 속아난 것입니다. 1 core CPU, 1GB 램이고

무제한 트래픽에 1GBps 회선으로 연결되도, 제한을 심하게 걸어놓으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습니다.

혹시 vm-ware 라고 아시는지요?  윈도우 환경에서 가상으로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많이 사용하는 가상화 프로그램인데요. 이 가상화 프로그램에서 다른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cpu 코어와 메모리 그리고 하드디스크 용량을 할당하게 되는데, 해외의 Shared Hosting 도

비슷한 개념입니다.  서버 전체적으로 보자면, 매우 스펙이 좋지만, 나한테 할당된건 한 줌밖에

안된다는 소리지요.

 

그럼 어떻게 하느냐? 해당 웹호스팅 사이트에 가시면, 오른쪽 아래 부분에 채팅란이 있을 겁니다.

호출해서 I / O 속도, Entry Processes 등 사이트엔 없는 자세한 스펙에 대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럼, 채팅창에서 Max 라던가 올리비아라던가 잘생기거나 혹은 어여뿐 상담원 누나, 오빠들이

아주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10군데 넘게 문의 해봤는데, 그런거 알려주기 싫어요

라는데 없었고 정말 친절하게 답변 해주니깐요. 무턱대고 상품의 겉모습에 혹해서 결제하지는 마세요.

즉, 아는만큼 보이기 마련이고 더 잘고르는 법입니다.

 

추가적으로 팁을 말씀드리자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호스팅을 추천하는

블로그의 글들은 왠만하면 전부 무시하세요.

좋은 글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해당 웹호스팅사의 머천트 상품이고
이로 인한 커미션 지급을 받기 위하여 과대광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글들을 거를 수 있는게 아니면, 왠만하면 전부 거르는게 맞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리전과 속도테스트, 그리고 정확한 스펙정도가 되겠네요.

메일로 문의를 하던, 채팅창을 이용하던 모든 수단방법 가리지 말고, 속도 테스트 문의라던가

고객상담 직원을 매우 귀찮게 하세요. 우리들이 갑질 하거나 부당한 질문을 하는게 아닙니다.

정확한 스펙을 표기하지 않은 웹호스팅사의 잘못이지요.

 

몇일동안에 걸쳐서 작성을 하느냐고...내용이 조금 뒤죽박죽인 부분도 있습니다.

다소 어지로운 글이겠지만, 냑에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난 글들

 

해외 호스팅도 잘 고르니, 국내 못지 않게 좋네요.

2020년에는 해외리전의 속도향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me 도메인은 해외 도메인업체를 이용하세요.

 

추천
6
  • 복사

댓글 14개

해외에서 도메인 등록하기 글을 올리고 나니, 해외 호스팅 업체 고르는 방법을 거의 같이 올려주셨네요.
많은 도움 되겠습니다.
앗 그러네요. 그러고보니 저도
전에 me 도메인은 해외업체를 이용하라는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그때 해피정님 등 많은 분들이
추가정보를 주셔서 아주 많은 도움이 됐었어요.
https://sir.kr/cm_free/1451222
이거 추천드리기 되게 곤란해요.
왜냐면, 원하시는 리전에 따라 다르고 등등
딱 한군데 말씀드리기 애매모호하고요.


일본지역의 서버를 보유한 해외 웹호스팅 업체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을 고려해서 고르신다면, 저렴한 곳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님 시야를 전세계로 돌려보세요.
경험한 것들 중에서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을 하나 추천해 주시면 어떨지요?  많이 사용안해 봤지만,

서비스만 본다고 하면.. godaddy나 siteground가 맘에 안든다고했을 때 바로 클로즈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가격적인 부담이 없으시다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추천드리고요. 왜냐면, 마젠토님도 아시다싶이 중국쪽은 워낙 DDoS 공격이 많은 곳이니깐 이런것에 대비해서 DNS 설정이라던지 매우 다양한 제품군이 있고,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다만, 웹호스팅이 아닌 VPC이라고 불리우는 VPN과 비슷한 서비스에 특화 되어있고,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전문가가 아니면,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이런 부분엔 쥐약이라 ㅠ 물론 AWS 하고 비교가 되겠지만, 견주어도 절대 꿀리지 않다고 봅니다.

웹호스팅 쪽이라면... 이건 사람마다 달라서 추천드리기 애매모호하고요. 다만 고대디나 사이트 그라운드는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가 좀 건방질 수도 있겠는데, 스위스 업체에서도 일본리전, 홍콩리전 보유한곳도 있고, 이런 곳이 수십개 수백개 있다보니 저는 그냥 1달씩 써보면서 결정했습니다. 10년 20년 쓸 곳이니깐 전혀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웹호스팅은 셋팅비 드는데가 거의 없어서 크게 부담되지도 않았고요. 제가 생각하기엔 한 달씩 써보시면 될 듯합니다. 제가 아는 메이져 회사는 TMD, FastComet, hostiso 등이 있습니다. 여기말고도 많긴한데...조건에 맞는 곳 추려서 한달씩 이용해보시면 될 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많은 분들이 자칫
무심코 지나칠 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들을
글로 적어보려니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3일 동안 나눠서 쓰느라 뒤죽박죽이라 저조차도
무슨 말인지 헷갈리기도 하네요.

아닙니다 고생은요...
© SIRSOFT
현재 페이지 제일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