냑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보
냑 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본문
신사임당은 우리가 배우기로,
남성 중심의 조선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고,
자기계발을 통해 최고의 부모상, 최고의 여인상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으며, 특히,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의
롤 모델이라고 까지 알고 있죠.
그런데,..
언듯...아니...
잘 생각해보니까,
그것 자체가 어떻게 생각해보면,
남성중심 사회에서 만들어 낸 또다른 사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것이죠.
현모양처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하고요.
왜?
신사임당을 존경하고 좋아하시나요?
현모양처의 기준이 뭘까요?
현숙한 어머니의 표상이 무엇일까요?
날씨가..
꾸물꾸물하고..습하고...덥고..
그렇다 보니까..
좀 생각이 많아지는 하루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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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시대/문화라는 울타리 안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냈던 대단한 여성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우리 시대도 먼 미래에는 재평가를 받을 테지만, 시대에 끌려가며 순응하며 살고 있으니까요.
우리 시대도 먼 미래에는 재평가를 받을 테지만, 시대에 끌려가며 순응하며 살고 있으니까요.
신사임당의 평가를 떠나서 우리나라가 남,녀 성차별이 매우 심했고, 지금도 심한 나라(또는 민족)라는 것은 확신합니다.
이 차별이 어떤 사람들에겐 혐오의 단계로 가고 있으니깐요. 저는 이런 정서가 생겨나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 차별이 어떤 사람들에겐 혐오의 단계로 가고 있으니깐요. 저는 이런 정서가 생겨나는게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일단 율곡의 어머니, 현모양처의 이미지를 벗어나 신사임당 자체로 재평가 받아야 할 인물입니다.
남성중심의 사회...
일제강점기에 주입된 사고방식과 왜곡된 역사로 인함이 아닐까요?
일제강점기에 주입된 사고방식과 왜곡된 역사로 인함이 아닐까요?
@플래토 님..
맞습니다.
맞습니다.
@해피아이 이 얘기 하려고 댓글들 쭉 보면서 내려왔는데 이미... ㅎㅎ 아무래도 시대에 따라 가치관이 다르니만큼 애매한 부분들이 있죠. 저 어릴 때는 위인이라고 극찬받던 분들이 요즘은 평가절하 되는 경우가 더러 있더라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역사의 평가는 현재에 의해서 달라지는거니까요.
어쨌든간에 신사임당을 누구의 어머니, 부인으로 평가하는거 자체는 문제가 당연히 있지요.
이순신을 누구의 남편이나 아버지로 평가하지는 않잖아요 ^^
어쨌든간에 신사임당을 누구의 어머니, 부인으로 평가하는거 자체는 문제가 당연히 있지요.
이순신을 누구의 남편이나 아버지로 평가하지는 않잖아요 ^^
신사임당이 현모양처 인가요?
당시 아들을 잘 교육시켰으니 훌륭한 어머니 이지만.
오직 당신의 아들을 잘 키우신거지. 그 외 뭐가 있을까요?
신사임당의 기준이라면 강남의 수많은 어머님 많습니다.
저의 지나친 비유인가요?
이 나라의 어머니 상이라면 전 김구 어머니를 떠 오릅니다.
당시 아들을 잘 교육시켰으니 훌륭한 어머니 이지만.
오직 당신의 아들을 잘 키우신거지. 그 외 뭐가 있을까요?
신사임당의 기준이라면 강남의 수많은 어머님 많습니다.
저의 지나친 비유인가요?
이 나라의 어머니 상이라면 전 김구 어머니를 떠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