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화장실 문열기 놀이~~ ( 보람찬 회사생활 정착을 위해 ) 정보
회사에서 화장실 문열기 놀이~~ ( 보람찬 회사생활 정착을 위해 )본문
1. 문열기 놀이.
예전에 다니던 한 회사의 화장실 중 한 화장실이 문고리가 좀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안에서 걸어잠그면 문이 잠기긴 합니다.
근데 이 문이 발로 차버리면 쾅! 소리와 함께 열리는 겁니다.
고장이라기엔 좀 그런.. 뭐랄까.. 어쨌든 발로 차기만 하면 열리는 문이 있었습니다. -_-a
가끔 담배피러 밖에있다가 한 놈이 화장실 가는것을 봅니다.
그럼 재빨리 담배를 끄고 이놈이 응가를 하는지 소변을 보는지 확인을 하러 따라들어갑니다.
빼꼼히 화장실 앞에 고개만 내밀고 지켜보고 있다가 응가를 하러 들어가면 바지를 내리고
뿌지직 하는 효과음이 들릴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재빨리 달려가 문을 발로 쾅! 차고 도망갑니다. -_-a
대부분 누가 그러는지 잘 알지요. -_-ㆀㆀ
" 아 씨바, 오리형!!! "
약간의 욕이 섞인채 튀어나오는 절규를 들을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란.. +_+
미칠지경으로 상쾌하죠. 전 소중하니까요.
어떤때엔 발로 문을 차고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안에서는 잘못했다고 빌고, 전 갖가지 요구사항을 늘어놓습니다.
요구사항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조용히 밀던것을 중단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일을 하지요.
안들어주면 그만이라구요?.. 언젠간 또 차버리는데요 멀. -_-a
저는 당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한 번 당해봤지요.
절대 그 화장실은 사용을 안합니다.
다른 화장실이 다 찼을경우는 놀라운 압축력으로 응가를 참다가 들어갑니다.
훗~ 도대체 이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후훗~~ +_+
2. 물뿌리기 놀이.
가장 궁극의 스킬이라 말할 수 있는 이 놀이는 장기전으로 갈 경우 승자와 패자가 없습니다.
몇달을 문열기 놀이를 하다보니 하나 둘 씩 저의 위치를 GPS로 파악을 하고 볼일을 보더군요.
물론 화장실은 발로 차도 안열리는 화장실을 사용을 하구요.
대단한 발전을 이룩한 포유류들이죠. ( 다 제가 가르친겁니다. -_-v )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화장실에 쉬야를 하고 있는데 한놈이 응가를 하면서
" 밖에 오리형? " " 응 " " 바보 " " 응? " " 바보 " " ... "
쉬야를 다하고 세면대에 가서 손을 씻고 물을 손에 가득 받아서 던졌습니다. 촤아악~ 씨익~
" 으악!!! 아 씨바 오리형!!!!! " .. 이어지는 카타르시스~~ +_+
이게 나중엔 전쟁이 되었습니다. 화장실만 가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비명소리들..
윗사람들은 맨날 옷이 젖어있으니 이상했나봅니다.
그러다 어느날 정과장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직급은 과장이요, 술로 인생의 참 기쁨을 찾아가는 분인데..
회사의 실세였던 분이라 이사도 함부로 손대지 못하는 분이었죠.
밖에서는 그냥 편하게 형이라고 불렀었더랬습니다.
점심을 먹고와서 이빨을 닦고있는데 똥싸러 들어오면서 저보고 그러더군요.
"오리야. 신문좀 가져와." " 네? " " 신문 가져오라고 " " 시러요. 안에 떨어진거 있으면 주워서 보세요. " " 가져와라 " " 네 "
신문을 가져다 주고.. 물을 손에 받아 안에 던지고 튀었습니다.
" 야 이 씨@%@^&&*$%& 너 나가서 잡히면 죽어!!!! "
한 30분을 도망다녔습니다. 회사가 6층이었는데 계단으로도 튀고.. 별 발악을 다했습니다.
영업하러 정과장님이 나갈때까지 죽어라 도망다녔지요.
다음날 오리 화장실에서 물뿌리다 걸리면 죽음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더군요.
그 회사... 전체 실세가 정과장이었고.. 여자쪽은 제 국민학교 여자친구가 잡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퇴사하고 알았는데 정과장님이 저를 엄청나게 좋아했다고 그 여자친구가 말해줬습니다.
안그랬으면 죽었지.. ㅜ.ㅡ
정과장이 술고래였던지라.. 맨날 끌려다녔습니다.
덕분에 울 공주님은 무지 싫어했었던 기억이.. 씨익~
여러분도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세요. 의외로 재밌는 놀이가 많이 있습니다.
2부는 다음시간에...
예전에 다니던 한 회사의 화장실 중 한 화장실이 문고리가 좀 이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상적으로 안에서 걸어잠그면 문이 잠기긴 합니다.
근데 이 문이 발로 차버리면 쾅! 소리와 함께 열리는 겁니다.
고장이라기엔 좀 그런.. 뭐랄까.. 어쨌든 발로 차기만 하면 열리는 문이 있었습니다. -_-a
가끔 담배피러 밖에있다가 한 놈이 화장실 가는것을 봅니다.
그럼 재빨리 담배를 끄고 이놈이 응가를 하는지 소변을 보는지 확인을 하러 따라들어갑니다.
빼꼼히 화장실 앞에 고개만 내밀고 지켜보고 있다가 응가를 하러 들어가면 바지를 내리고
뿌지직 하는 효과음이 들릴때까지 잠시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재빨리 달려가 문을 발로 쾅! 차고 도망갑니다. -_-a
대부분 누가 그러는지 잘 알지요. -_-ㆀㆀ
" 아 씨바, 오리형!!! "
약간의 욕이 섞인채 튀어나오는 절규를 들을때 느끼는 카타르시스란.. +_+
미칠지경으로 상쾌하죠. 전 소중하니까요.
어떤때엔 발로 문을 차고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안에서는 잘못했다고 빌고, 전 갖가지 요구사항을 늘어놓습니다.
요구사항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조용히 밀던것을 중단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일을 하지요.
안들어주면 그만이라구요?.. 언젠간 또 차버리는데요 멀. -_-a
저는 당한적이 거의 없습니다. 한 번 당해봤지요.
절대 그 화장실은 사용을 안합니다.
다른 화장실이 다 찼을경우는 놀라운 압축력으로 응가를 참다가 들어갑니다.
훗~ 도대체 이 센스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후훗~~ +_+
2. 물뿌리기 놀이.
가장 궁극의 스킬이라 말할 수 있는 이 놀이는 장기전으로 갈 경우 승자와 패자가 없습니다.
몇달을 문열기 놀이를 하다보니 하나 둘 씩 저의 위치를 GPS로 파악을 하고 볼일을 보더군요.
물론 화장실은 발로 차도 안열리는 화장실을 사용을 하구요.
대단한 발전을 이룩한 포유류들이죠. ( 다 제가 가르친겁니다. -_-v )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화장실에 쉬야를 하고 있는데 한놈이 응가를 하면서
" 밖에 오리형? " " 응 " " 바보 " " 응? " " 바보 " " ... "
쉬야를 다하고 세면대에 가서 손을 씻고 물을 손에 가득 받아서 던졌습니다. 촤아악~ 씨익~
" 으악!!! 아 씨바 오리형!!!!! " .. 이어지는 카타르시스~~ +_+
이게 나중엔 전쟁이 되었습니다. 화장실만 가면 여기저기서 들리는 비명소리들..
윗사람들은 맨날 옷이 젖어있으니 이상했나봅니다.
그러다 어느날 정과장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직급은 과장이요, 술로 인생의 참 기쁨을 찾아가는 분인데..
회사의 실세였던 분이라 이사도 함부로 손대지 못하는 분이었죠.
밖에서는 그냥 편하게 형이라고 불렀었더랬습니다.
점심을 먹고와서 이빨을 닦고있는데 똥싸러 들어오면서 저보고 그러더군요.
"오리야. 신문좀 가져와." " 네? " " 신문 가져오라고 " " 시러요. 안에 떨어진거 있으면 주워서 보세요. " " 가져와라 " " 네 "
신문을 가져다 주고.. 물을 손에 받아 안에 던지고 튀었습니다.
" 야 이 씨@%@^&&*$%& 너 나가서 잡히면 죽어!!!! "
한 30분을 도망다녔습니다. 회사가 6층이었는데 계단으로도 튀고.. 별 발악을 다했습니다.
영업하러 정과장님이 나갈때까지 죽어라 도망다녔지요.
다음날 오리 화장실에서 물뿌리다 걸리면 죽음 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더군요.
그 회사... 전체 실세가 정과장이었고.. 여자쪽은 제 국민학교 여자친구가 잡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퇴사하고 알았는데 정과장님이 저를 엄청나게 좋아했다고 그 여자친구가 말해줬습니다.
안그랬으면 죽었지.. ㅜ.ㅡ
정과장이 술고래였던지라.. 맨날 끌려다녔습니다.
덕분에 울 공주님은 무지 싫어했었던 기억이.. 씨익~
여러분도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보세요. 의외로 재밌는 놀이가 많이 있습니다.
2부는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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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예전에 시골에서 학교다닐때 학교가 퍼세식이었습니다.
어느날 엄청 미운놈이 화장실 가는거 보고 바로 뒤에 똥푸는 뚜껑을 열어서
큰~~~바위덩어리를 던져본적이있습니다. 풍~~~덩!! 큰 소리와 함께
그 안에서 들려오는 IC8~~@ 그런 추억이...그런데 그눔이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없어서는 안될 친구가 되어있답니다..ㅎㅎㅎ
어느날 엄청 미운놈이 화장실 가는거 보고 바로 뒤에 똥푸는 뚜껑을 열어서
큰~~~바위덩어리를 던져본적이있습니다. 풍~~~덩!! 큰 소리와 함께
그 안에서 들려오는 IC8~~@ 그런 추억이...그런데 그눔이 몇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없어서는 안될 친구가 되어있답니다..ㅎㅎㅎ
친구가 아직 그 사실을 모르나보군요. 엠클럽님이었는지. 흐흐
맞습니다..으하하...아직 철저히 비밀에 붙이고 있지요..
화장실 이야기 빼면 할 이야기..없다는..
cham e sang han boon e ne yo~ ㅜㅜ
cham e sang han boon e ne yo~ ㅜㅜ
아니 머 그냥 그랬다는거죠 머 ㅜ.ㅡ 흑.. ㅠ.ㅠ
2탄 빨리써요~ 진도 나갑시다. 빨리 끝내게 ㅡㅡㅋ
다음시간에.. 지금은 눈총이... 씨익~
그리고 지금은 뭔가 할게 있어서.. 조만간 달수님이 " 아고 깜딱이야~! " 하실것이 ..쿨럭;
그리고 지금은 뭔가 할게 있어서.. 조만간 달수님이 " 아고 깜딱이야~! " 하실것이 ..쿨럭;
여자 친구가 힘들었겠어요. 정과장님도 ..
퇴사 후 연락 안됩니다. 훗~ 그리고 울 공주님은 저의 왕자님을 낳아주신 저의 부인님입니다.
알면서 바보바보잉~
알면서 바보바보잉~
아까는 글이 좀 길어서 안 읽었었는데...
이번에 정독으로 읽어 보니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 2탄이 기다려집니다.
덕분에 즐독했습니다.ㅋㅋ 어여 2탄 올려주시와요...~~
이번에 정독으로 읽어 보니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네요.. 2탄이 기다려집니다.
덕분에 즐독했습니다.ㅋㅋ 어여 2탄 올려주시와요...~~
옵빠같은 사람땜에 2탄 올리기가 싫어요. 2탄? 수퍼에 가서 구공탄이나 찾으삼! 삐짐! 흥! 핏! 칫!
그럼 2탄 말고 2부로 올려주세요...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