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케이블에서 인턴이라는 영화를 보고 정보
어제 케이블에서 인턴이라는 영화를 보고본문
이쁜 앤 헤서웨이보다 같은 주연인
(TV 화면 오른쪽 위에 영화 제목이랑 주연배우 문구에서도 빠져있던)
로버트 드 니로 보다가 1시 넘어서 잤네요.
(요즘은 거의 12시 넘기기 전에 무조건 자는 패턴이라)
제목은 언뜻 들어본 것 같은데 본 건 어제 처음이었습니다.
내용은 뭐 약간 동화같은 느낌이라 선뜻 좋은 작품이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처음부터 못 보고 중간부터 봤는데 그냥 그대로 끝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70대에 새로운 일을 하면서 주변에 본인보다 거의 40살 어린 보스랑
주변 30대 직장 동료들 사이에서 어찌 저렇게 유연하고
'꼰대'(?)스러운 느낌도 없고 꼼꼼하고 오픈 마인드에 사람들이 절로 따르게
할 수 있는 지 약간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아마도 Meet the Parents 이후로 드 니로가 나오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잘 없어
간만에 봐서 다른 이미지 캐릭터라 신기하고 재미나게 봤네요.
저도 나이가 많이 들어서도 저렇게 남은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그리고 시대가 바뀌는 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배우면서 살 수 있을까
생각도 해 보고 '손수건' 하나 챙기고 다녀야 하나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하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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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인턴...
이해하고 수용한다는거 참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런 어른이 되고 싶네요.
@natural 저도요. 물론 마음의 여유와 삶의 여유도 어느 정도는 보장이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가능한 이야기일 수도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지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 영화중에 하나입니다. 푸근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