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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무슬림들은 취업비자 문제로 온라인이나 현찰로 몇몇의 노무비를 지급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가끔은 간단한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오늘처럼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들어 주다 오게 됩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냥 먹을만 하겠다...싶겠지만 무슨 향신료인지는 모르나 일단 향이 너무강해 정작 고기 맛을 음미하기가 힘들고 향신료와 함께 그냥 삶아진 기름진 양고기가 한국인들 취향은 아니어서 웃으면서 먹지만 그냥 그 호의를 거절하기가 힘들어 먹는 거지 식사초대 자체가 달갑지가 않게 되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모르는 무슬림 전용 식당이 대도시 곳곳에 간판도 없이 있는데 재미있게도 장사가 잘됩니다? 우리 같으면 그ᅟᅣᆼ저냥 외국에서 3, 4년 살 것 같으면 음식까지 한식으로 고집하지는 않는데 이들은 대다수가 철저하죠. 돼지고기 자체를 먹지 않고 술, 담배도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객지다 보니 고향이야기 나오고 내가 그 식당에서 유일한 한국인이다 보니 알라와 경전인 코란에 대해 자주 언급하고 자신의 말을 하는데 그때마다 놀랍도록 적극적이죠.

 

대략 이런 겁니다. ‘알라가 모든 종교의 근본이고 시작이니 신중의 신 알라를 믿어야한다....알라를 믿으면 우리 모두가 형제고 네 일은 우리와 함께 잘 풀릴 것이다’ 단축하자면 이런 식인데 마치 다 포용을 한다는 듯 이기적이고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 저는 불교라 각자의 방법으로 깨닮음을 얻는 것이라 생각해서 거부감은 없습니다. 실제 한글 코란 몇 권을 선물 받기도 했는데 메일도 제목만 읽고 삭제 하는 사람이 그걸 읽을 일은 없어 먼지만 쌓여갑니다. 어떤 우즈벡인은 형제처럼 알고 지냈으니 우즈벡에서 하는 자기 결혼식에는 꼭! 참석해야 한다고도 하고 실제 고국가서 결혼 1달 전 전화를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알라를 믿는 같은 형제인데 돈 계산은 철저한 형제 그런 사이??(무슬림들 돈 계산이 철저함)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늘어 놓은 이유는 무슬림들은 그들의 생활 자체가 종교인 이유로 욕을 먹지 않나 싶더군요. 물론 불교나 기독교와 같이 타락한 무슬림들도 있는데 제가 고용하는 우즈벡 무슬림들은 조선소 일을 하며 그들끼리 집단생활을 하는 무슬림들이라 매일 먹은 식사도 가끔하는 외식도 그들만의 네트워크를 통해 하고 만들어 먹는 국내 체류 무슬림들 중 가장 무슬림다운 사람들이라 무슬림 특징이 뚜렸합니다. 거기에 일부 다처제이니 미국이나 유럽인들이 환영할 이유가 없는 거죠. 다처제, 그러니까 정확히 처를 4명까지 허용하며 그에 따른 윤리 도덕적 관은 있으나 다처제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니 여러 나라에서 물과 기름처럼 부유하며 살고 있고 그런 이질적이고 종교적 색채가 강한 문화를 갖는 사람들이 많아 지는 정책이나 사안에 우려들을 표하는 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저는 몽골, 우즈벡, 우즈벡 주변국(모두 이슬람),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등등의 사람들을 고용하거나 관리하는 일이 업무 중 하나라 되도록 일을 하는 동안에는 이해를 하려고 하는 쪽인데 무슬림들....유별납니다. 일단 식사....고용인이 아무리 냉정해도 식사시간에 빵을 사먹고 그러면 많이 불편해져 전기 오븐과 양고기를 보급해 주는데 또 이 문제로 숙소를 빼야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오늘은 좀 한국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한국인들과 같은 밥을 먹으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분위기 썰렁해서 결국 내일 양고기와 야채를 숙소에 넣어주기로 했는데 정말 씁쓸하네요. 화도 내어 봤는데 미동도 없습니다. ㅎㅎㅎㅎ안 주면 알아서 먹는다 하고 점심에 빵과 우유를 먹고 있음.

 

성격 좋고 힘도 좋고 지들끼리는 협업도 잘 되고 보수에 대한 불만이 없어 좋기는 한데 그넘에 향신료 때문에 원룸 주인이 방을 또 빼달라는 군요. 배고프면 새끼를 잡아 먹는 동물이 돼지고 돼지고기는 제일 빨리 썩는 좋지 않은 음식이랍니다.ㅎㅎㅎㅎ

 

 

이친구들의 욕과 같은 것들을 조금 소개하자면 "네 목을 잘라 우즈벡으로 갈 것이다! 이건 리얼이다!" 이런 식인데 괜하게 물어 봣다 싶더라구요.ㅎㅎㅎㅎ욕을 할 때는 지들말로 욕이나 악담을 하는데 설명해 달라고 하면 진짜 재미있고 섬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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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국내에도 무슬림들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생겼는데 얘네들은 그럴만도 하더라구요. 행동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교육 받고 성장해서 자신들이 타민족과 잘 어울리기가 힘들다라는 것을 모르죠. 다처제도 그렇지만 일단 한국여성들이 용납하기 힘든 그런 남자들이라....여자를 소유품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데 섹스만 하는 남성은 파렴치한 사람이라 판단하고 연애를 하면 여자에게 의식주를 같이 해결해줘야 한다는 거죠. 근데 또 무슬림 여자들은 그걸 듣고 수긍을 합니다? 닮은 듯 많이 다른 사람들이에요.ㅎㅎㅎㅎ

우즈벡 여자 이쁜건 인정하는데 무슨 이유인지 나이가 좀 먹으면 엄청난 거구로 급변하더라구요. 치아 상태도 별로고...우즈벡 가서 치과 개원하면 대박칠겁니다.
문화차이, 가치관의 차이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한편으론 유치하겠지만 여기오면 여기 법을 따라야지 한 마디 하고 싶긴해요.
같이 붙여 놓고 일을 시키면 이상하게 반골기질들이 생겨 중국인들 태국인들 다 몰아 내는 생각보다 기가 쎈 민족이라 미국이 이슬람을 잘 못 건드리면 이놈들은 이슬람 전체가 멸망을 해도 고고싱 할 민족 같더라구요. 순해 보이나 아주 호전적인 민족이고 반면 형제 처럼 한번 인정하면 중국인들 따꺼 문화는 떵이나 닦을 정도의 우정으로 온 힘을 다해 도와도 주고 뭐 대체로 비슷합니다.

간단한 영어도 몰라서 한국어 못하는 친구들은 무지 답답합니다.ㅎㅎㅎ
타인종들과 일할때 그들과 동화 되지 않으면 참 어렵더라구요.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문화가 한국도 생겨야 할 듯 싶어집니다.....^^
한국도 산업현장 곳곳이 외국인 반 한국인 반이라고 할 정도라 외국인들이 많은데 저는 정말 잘 대해 줍니다. 왜냐면 수입과 직결된 문제라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사는 지를 알아야해서 가까이 하는데 그 중 무슬림들이 유별나죠. 유별난 만큼 감싸안고 가면 많은 잇점으로 수익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친구들긴합니다.
같거나 비슷한 부분들이 있더군요. 성경에도 돼지가 부정한 짐승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서 먹지않는다는 개신교 분파도 있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은 실은 한형제입니다. 형제들끼리 원수가 되어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하는...
돼지와 뱀은 어느 종교에서나 부정하게 등장하나봅니다. 그러고 보니 성경과 관계된 영화나 삽화에 황소는 등장해도 돼지가 등장하는 일은 없고 대신해서 양이 등장하네요.
네 목을 잘라 우즈벡으로 갈 것이다! 이건 리얼이다!
우리나라 초딩들한테 욕 좀 배워야겠네요.
한국은 정말 욕문화 선진국이죠. 동남아 대부분의 욕들을 조금씩 아는데 한국처럼 찰진 욕은 없습니다. 욕이 길어 자기네 말을 하다가 방언터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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