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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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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 모종  다섯 개 심었습니다.    흙에  손가락으로 줄을 긋더니  수박 씨를 뿌리고  흙을 덮어주더군요.  그런데  새싹이 돋습니다.  수십개가 고개를 새우는... 오~  자연의 신비. 생명의 경외로움.  아.. 이런 것도 있구나.  수박을 보려고  큰 모종을 심게 된 것이죠.

 

수박 새싹 옆에는  단오박 덩쿨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 한 두치 건너에는   겨자맛 상추가 주욱 두열로,  추가된 케일 상추 열과 어울리고, 덩쿨을 확장한 딸기 나무들 흰 꽃송이들 속에 빨간 딸기도 열려있고,  가상자리로 고추나무 스무그루가 자라고 있고,  비 온 다음날 한손바닥씩  쑥쑥 커져서  늘 식탁에 오르는 상추. 처음 심은 방울토마토 나무들은 너무 자라서 순치기를 해줬고,  대파를 조각내어 쭉 심은 곳에서 뽀족하니 대파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쪽으로는 참외 세 덩클 잎이 큼직하니 자라서 작은 열매들이 자리잡았고,  여유 공간에  오이 모종도 올라오고, 찰토마토 나무도 잘 자랄 것 같네요.  돼지감자 서너 그루  비온후에  부쩍 커졌습니다. 

 

늘  모니터를 보면서 생산해오다가  옥상에 조성된  텃밭공간에서의 즐거움이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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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옥상텃밭에 씨를 심고 물줘서 하루하루 성장하는 식물들을 보면 생명의 신비와 사랑스러움을 직접 느끼면서 맛보는 행복감!이 좋지요. ^^
  네~ 생명의 신비..  무럭무럭 자라는게...    이제 꽉 공간이 차서... ㅎ    자연의 넓은 공간 확보를 꿈꾸게 되네요.  ^^
저는 베란다에 고추를 심었는데 오늘 보니 꽃이 폈네요. 재미가 쏠쏠합니다. 쑥갓도 잘 자라고 있고요, 상추는 병이들고 ㅠㅠ 청경체도 잘 자라고 있네요. ^^
텃밭가꾸기 정말 좋아요. 너무 가까이 있으면 벌래들이 날뛰니 좀 안좋지만.. 업무공간에서 좀 멀리 있으면 왔다갔다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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