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초딩들하고 말싸움이나 심리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딜을 어떻게 넣느냐보다

박지성 뺨치는 체력

부처님 저리가라할 인내심 

마라톤 금메달 손기정 옹과 같은 지구력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쩔티비

저쩔티비

백 번 해봤자 마지막엔 응 반사 로 수렴하게 되는데,

이 때 반사의 바리에이션 역시 수없이 다양할뿐 아니라

어느 정도 상대도 나도 내성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물리적 딜을 넣지 않는 이상 웬만해선 딜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 때부터 지난하고 지루하게 지속적으로 반사반사반사를 주고 받는 싸움인데

반사는 사실 반사를 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누가 마지막에 반사를 했느냐가

가장 중요한 핵심 승부 포인트이기 때문에

지치지 않고 반사해 줄 체력

반사를 하며 뻗어오르는 열을 식힐 수 있는 인내심

그리고 내가 마지막 반사를 할 때까지 반사를 날릴 수 있는 지구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장인어른 따님으로부터 한심한 눈초리를 얻는 건 덤이니 참고하십시오.

이상 vs초딩 전적

684전 472승 14무 198패(승률 69%)를 자랑하는

지운아빠의 꿀팁이었습니다.

찡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