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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글] 인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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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공님이 글 제목을 "인간이란..." 으로 정해주시는 바람에 어쩔 수 제목을 그렇게 쓰게 되었습니다.

https://sir.kr/cm_free/1612292#c_1612325

 

오늘은 글 제목과 내용을 다르게 가볼까 합니다.

제목과 내용이 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까요? ㅎ

 

저같이 필력이 딸리는 사람들은 글 잘쓰는 사람들(이라고 적고 묵공님이라 부른다)이 마냥 부럽습니다.

필력이 딸림에도 글을 쓰는 이유는 못한다고 마냥 손을 놓고 있으면 계속 못하는 채로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커뮤니티에서 다 잘하는 사람들만 모이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아마도 오래 유지되기 힘들 것입니다.

소통이 잘되는 사람, 중간인 사람,  잘안되는 사람들이 적당히 어우러져야 사람사는 맛도 나고 그런것 아닐까요?

필력이 안좋다고 다른 것이 다 안좋은 것은 아니며, 못하는게 있으면 잘하는 것도 있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요즘 글 잘쓰는 법에 대해 여러 사람이 쓴 글을 읽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하나 같이 얘기하는 것이 "일단 쓰라" 입니다.

쓰다 보면 실력이 는다고 합니다.

저도 그 분들 말대로 쓰다 보면 자연스레 실력(?)이 늘겠죠?

 

저는 단숨에 읽어지는 글이 잘 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봤을때는 저는 아직 갈길이 먼것 같군요.

여러분들은 필력이 쩌는 글이 어떤 글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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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댓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필력쩐다 라는 의미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좀더 재미나게 혹은 더 고급스러운 미사여구가 많이 사용된
글들을 의미하는것 같더라구요.

예를 하나 들어보면..

"분기탱천 하여 구곡간장이 찢어지는 마음이네요."
"너무 분해서 가슴이 찢어집니다."

결국 같은 의미임에도 뭔가 유식해 보이며 뜻이 잘 전달되지 않는글과
간단 명료하게 전달되지만 쉬운 단어의 나열로 이뤄진 글.
어떤 글이 필력이 좋아보이시나요??

의의로 머리를 쥐어 짜내서 혹은 검색까지 동원해서 전자의 글을 쓰려고
애쓰는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담담하게, 명료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쓴 후자의 글이 저는 더 필력있다고 보입니다.

리자님의 글은 항상 진솔하고 담담하게 쓰여져서
그 컴컴한 속내를 쉬이 파학하기 힘든 "지운아빠" 나 "묵공" 님의 글과는
사뭇 다른 잔잔한 필력이 담겨있으니 개의치 마시고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아니 군포돼지가 갑자기 왜이런 좋은 칭찬을 나에게 하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졸려서 그런거 맞습니다.

댓글 13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필력쩐다 라는 의미는
같은 말을 하더라도 좀더 재미나게 혹은 더 고급스러운 미사여구가 많이 사용된
글들을 의미하는것 같더라구요.

예를 하나 들어보면..

"분기탱천 하여 구곡간장이 찢어지는 마음이네요."
"너무 분해서 가슴이 찢어집니다."

결국 같은 의미임에도 뭔가 유식해 보이며 뜻이 잘 전달되지 않는글과
간단 명료하게 전달되지만 쉬운 단어의 나열로 이뤄진 글.
어떤 글이 필력이 좋아보이시나요??

의의로 머리를 쥐어 짜내서 혹은 검색까지 동원해서 전자의 글을 쓰려고
애쓰는 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담담하게, 명료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사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쓴 후자의 글이 저는 더 필력있다고 보입니다.

리자님의 글은 항상 진솔하고 담담하게 쓰여져서
그 컴컴한 속내를 쉬이 파학하기 힘든 "지운아빠" 나 "묵공" 님의 글과는
사뭇 다른 잔잔한 필력이 담겨있으니 개의치 마시고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아니 군포돼지가 갑자기 왜이런 좋은 칭찬을 나에게 하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졸려서 그런거 맞습니다.
군포돼지님과 묵공님의 필력은 그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지운아빠님의 글은 아직 멀ㅇㅓ~ 암튼 그렇습니다. ㅎ
저는 어휘력이 딸려 발끝이나 쫓아 가려나 모르겠습니다. 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필력을 떠나서 솔직하고 진심이 묻어나는 글이 독자에게 감동을 준다고 생각해요.
요즘 님의 하루 한글 읽는것이 즐겁습니다.
구양수가 말했던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이 가장 정답에 근접한 것 같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면 멀지않아 리자님의
책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힘내요^
쏜살이 어느덧 변곡점을 만나 우하향 하고 있었으나...
장애물을 만나 다시 한번 위로 튕겨오르는군요. 아이러니네요.
얼마나 더 갈 수 있으려나...
갈 길이 많이 남았는데...
리자님 글을 평가하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진심어린 글 하루 하나가 나오기란게 제 경우 힘들듯 싶어서요.

언제 올지 모르니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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